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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기(2001, Tanguy)
배급사 : 거원시네마
수입사 : 거원시네마 /

탕기 예고편

코미디는 이런 것이다. ysj715 05.12.30
새로운 느낌...오...괜찮네.. tittywon 04.02.24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지루하다 ☆  codger 08.05.05
내나이 36 이제는 독립을 꿈꿔야 하는가? ★★★  exorcism 07.12.06



눈치 없는 아들 vs. 눈치 주는 부모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요절복통 내전 속으로~


탕기 생각; “엄마 아빠 그늘 아래 평생동안 쉬고 싶다!”

갓 태어난 날 안고서 엄마는 이렇게 말했었다. “오! 우리 예쁜 아기~ 늙어 죽을 때까지 엄마 아빠랑 살자” 스물여덟살이 된 지금까지도 우리 부모님들의 사랑은 한결같다. 하물며 여자 친구를 데려와 화끈한 밤을 보내도 그저 너그러울 따름이다. 그런데 이제 3개월만 있으면 논문 준비가 모두 끝난다. 그리곤 강사 자리를 찾아 북경으로 가야만 한다. 내가 떠나면 두분만 덩그러니 남겨질 텐데. 하지만 다행이다. 논문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은 것 같아 18개월로 늘린 것이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나의 결정에 행복해 하실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엄마 아빠! 싸랑해~

부모 생각; “아들 없는 지붕 아래 오붓하게 살고 싶다!”

애당초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었다. 늙어 죽을 때까지 살자는 말이 비극의 서막일 줄이야. 아들이 웬수같아진 지는 아주 오래 전이다. 녀석의 나이는 스물여덟! 남들은 잘도 독립해 나가는 데 탕기는 도대체 집 떠날 생각을 않는다. 뒷치닥거리는 그런대로 참는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데려오는 여자 친구들이라니. 오늘밤도 탕기 방에서 들려오는 요상한 괴성에 잠을 설쳤다. 우리가 이 모든 고난을 참아온 것, 그건 3개월 후면 탕기가 논문을 끝내고 북경으로 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마른 하늘에 웬 날벼락! 녀석이 논문 준비를 더 하고 싶단다. 이젠 정말이지 무슨 수를 써야 될 것 같은데…



(총 10명 참여)
kisemo
보고싶어요     
2010-01-30 20:59
fatimayes
별로     
2008-05-10 11:37
codger
도저히 못보겠군     
2008-05-05 15:58
dreamcinema
가족 자체에 대한 향수     
2007-04-30 13:41
egg2
전대미문의 독립전쟁!     
2007-04-12 01:34
iloveshc
음...정말 기대된다..ㅎㅎ     
2006-12-09 20:34
iloveshc
음...정말 기대된다..ㅎㅎ     
2006-12-09 20:34
nek55
도데체무슨내용인지     
2006-12-08 22:38
lsky79
헙.. ㅎㅎ     
2006-11-28 18:44
hmaljw
평 잘못썻다.. 이영화 아닌데..ㅜㅠ     
2006-11-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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