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한 일상을 떠나 어디론가 가버릴까?
1991년 일본. 신은 지루한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대학생활은 따분하기만 하고, 애인과의 관계는 식어버렸다. 무의미한 나날들이 계속되던 어느 날, 우연히 빼내 든 <세계의 위험한 곳들> 이란 책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뉴욕의‘헤저드’란 이름을 발견한다. 언제나 비상을 꿈꿔오던 신은 충동적 일탈을 감행하며 무작정 뉴욕으로 날아간다.
청춘이 비상하는 그 곳, 뉴욕. 살아 있다는 건 이런 거야!
뉴욕에서 삶의 감각을 일깨워 줄 무언가를 찾아 헤매던 신은 리와 다케다라는 갱단 친구들을 만나 자극적인 위험 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우리는 이 1센트로 1억 달러를 교환한다.”
신은 보이지 않는 1센트의 동전으로 그들과 우정을 맹세하고, 광기를 품은 뉴욕의 거리를 떠도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