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의 꿈같은 하루, 6개월 후의 어긋난 약속… 그리고 9년이 지난 오늘, 파리에서 다시 마주한 제시와 셀린느. 서로 같지만 다른 기억을 간직해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돈다. “그날 당신이 내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린 것 같아” 그렇게 그 간의 진심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사이, 해는 저물고, 또다시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처음보다 짙은 그들의 두 번째 사랑, 우리는 반드시 지금을 기억하게 될 거야.
(총 16명 참여)
joe1017
첫사랑과 10년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바로 이런 느낌일듯. 하고 싶은 얘기도 너무 많을거 같고,변해버린 모습이 좀 어색할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