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향기를 맡을 수 있지만, 자신의 고유한 체취를 가지지 못한 ‘한 남자’ 매혹적인 향기를 소유하기 위한 강렬하면서 위험한 욕망!!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 난생 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그르누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한물간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더스틴 호프만)를 만나 향수 제조 방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하는데…
13명 여인의 죽음으로 탄생된 세상 단 하나의 향수… 그리고 그 향수가 불러온 상상 그 이상의 충격적 결말!!!
여인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더욱 간절해진 그르누이는 마침내 파리를 떠나 ‘향수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그라스(프랑스 남동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머리카락을 모두 잘린 채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살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총 118명 참여)
ewann
더스틴 호프만
2007-03-27
00:47
theone777
책은 못봤지만.. 아무튼 기대 그 이상의 매력적인 영화!!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과거 프랑스 파리의 그 추악했던 냄새도 뭔가 느껴졌고 사실적이여서 너무 좋았다. 주인공 캐스팅..올란도 블룸이 안되서 다행이다 ㅋ 미스캐스팅 될뻔 결말에 대해선 괜찮게 끝났다고 생각된다. 과연 얼마나 매혹적이고 그윽한 환상적인 향기이길래.. ㅋ 색다른 살인마의 영화!! 아름다웠다 갑자기 내 몸의 냄새를 맡아보게 되는 ㅎㅎ
2007-03-26
23:31
espmoon
주인공이 연기는 잘했지만...
역시 원작인 책을 능가하는 작품은... 아닌듯..
2007-03-26
00:29
jlove17
옛날 남자셋여자셋에서 신동엽이 꿈에서 차에서 내려서 꼬딱지를 후비고 던지면 사람들이 서로 받을려구 아우성 거리던게 왜생각이 날까 ㅋㅋ
2007-03-26
00:10
jlove17
아무리 그래도 싸이코 영화다 진짜 감독 무슨의도 였을까. 매혹적인 아름다운 처녀를 삶아서 증류해낸 단몇방울의 향수로 사람을 신으로 만들수 있을까?
2007-03-26
00:04
tbpkky
아무리 영화라지만 무슨 개도 아니고 몇십키로 떨어진냄새를 다맡고... 조금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게 하지 너무 허무한 결말은 중간의 재미가 다 상쇠될 정도로 어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