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루키>에서 유동근의 여동생 역으로 데뷔해 방송계의 신데렐라가 된 소유진은 특유의 구김살 없는 신세대 이미지를 바탕으로 드라마에서 당찬 여성 캐릭터를 주로 맡으면서 인기를 모았다.
애니메이션 <런딤>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은 그녀는 영화 <2424>에서 검사 역을 맡으며 자신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었다.
영화, 정통 드라마 그리고 시트콤까지, 어떤 분야도 마다하지 않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던 소유진이 <탈주>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맡은 역할마다, 그 캐릭터가 실제 그녀의 모습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는 그녀만의 장기. 그런 연유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소유진이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거침없고 야무진 캐릭터로 탈영병들의 도주를 함께 이끄는 여자 주인공 소영을 연기한다. 엽기 발랄했던 그녀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탈주>에서 소유진은 이전에 그녀의 모습을 털어버린 채, ‘소영’에게 100% 올인한다.
필모그래피
영화_<2424>(2002)
드라마_MBC <황금물고기> (2010)
<여우와 솜사탕> <맛있는 청혼> <좋은 사람> <내 인생의 콩깍지> (MBC)
<루키> <라이벌> <귀엽거나 미치거나> (SBS)
<서울 1945> <쿨> (KBS)
수상경력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 여자신인상 (2001)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 SBS 연기대상 여자인기상 (2002)
MBC 연기대상 우수상 (20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