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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파워 2 : 나를 쫓아온 스파이(1999, Austin Powers : The Spy Who Shagged Me)


오스틴 파워스.. 다시 봐도 잼나는 역대급 병맛... ★★★★★  w1456 21.05.13
별로인영화 ★★★  cutepjh83 10.07.09
닥터 이블의 랩에 반하다.... ★★★★☆  movie1882 09.05.19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1999년.
1999년 6월 11일, [스타워즈]를 누르고 개봉하자마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SF 블록버스터 코미디 [오스틴 파워]의 등장은 갑자기 튀어나온 '보이지 않는 위험'이 아니라 벌써 충분히 예측되어진 가공할 신드롬의 결과이다. 1997년 이미 그 전편인 [오스틴 파워 제로]가 미국에서 개봉되어 젊은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낳은 이래 이 영화는 비디오 대여순위 11주 연속 top 20위권 진입, 셀스루 판매 5위, 10만개 이상의 DVD판매, 200만개 이상의 비디오 판매 등의 각종 기록을 세웠다.
이런 형상은 심야영화 재개봉, 초유의 웹사이트 방문수, 수많은 캐릭터 상품판매(현재 30개 이상의 회사가 라이센스 상품 생산) 등으로 이어져, 전편 개봉 후 지금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999년 버전 업되어 다시 돌아온 [오스틴 파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최정점에 달했을 수밖에 없으며 흥행 1위의 성적 또한 매우 당연스런 결과이다.

우리만 몰랐던 이유!

[오스틴 파워]는 우리에겐 다소 낯선 영화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 전세계에서 [스타워즈]의 라이벌로 꼽힌다는 것이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1999년형 [오스틴 파워]는 1997년작 [오스틴 파워 제로]가 업그레이드된 작품. 1999년 7월, 드디어 한국에서도 [스타워즈]를 누른 [오스틴 파워]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일찍이 영국 스파이 역사상 오스틴 파워같은 요원은 없었다.
그는 100% 60년대 팝 컬쳐의 산물로, 뻔뻔스럽고 활기차며, 똑똑하면서도 실수 투성이인 뻐드렁니이다. 게다가, 아리따운 여자를 결코 지나치지 못하는 정력가이다.
60년대 개방의 히어로였던 그는, 지금에 와선 완전히 비정상적인 호색한인 것일까? 그의 분신 마이크 마이어스는 이렇게 말한다.

'모조'를 지키기 위한, 꼰대가 되는 것을 막기위한 최선의 방법은 타임머신을 거꾸로 타는 것! 단, 90년대의 감수성은 그대로 가진채로 60년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꼰대가 되어가는 징조를 보이는 오스틴에게 힘의 원천인 '모조'를 깨우쳐 주기 위한 감독 제이 로치의 프로젝트!

오스틴 파워와 마찬가지로, 닥터 이블의 탄생도 60년대 영화의 계보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스틴과 함께 이블을 연기한 마이크 마이어스에 따르면, 닥터 이블은 본드에서 Blofeld 같은 사악한 악당과, Matt Helm과 Flint 시리즈의 무모한 심복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총 8명 참여)
apfl529
고이시이~     
2010-08-07 23:13
ldk209
b급 감성에 충실...     
2008-06-29 20:36
codger
황당하군     
2008-01-11 16:18
anon13
잼나게 잘읽었어요 제 리뷰도 봐주세용     
2007-12-31 16:14
remon2053
전편보다 더 웃겼다.     
2007-10-15 14:12
jhs157
미국식 코메디란 무엇이다..     
2007-02-07 16:36
bjmaximus
미국식 문화를 몰라도 웃을 수 있는 영화     
2006-10-01 09:48
js7keien
마이크 마이어스 식의 황당 개그는 계속된다는..     
2006-08-23 15: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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