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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특급(1999, The Disciples)


앨런 스미시 감독의 닌자 액션 ★★★★★  director86 08.05.14



탄탄한 스토리와 동서양 액션의 모든 것!

  홍콩 누아르와 헐리웃식 액션의 절묘한 조화로 고난도의 무술과 폭발적인 총격전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이미 미국 TV시리즈로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리사역을 맡은 에린 다니엘은 쿠바 쿠딩, 스캇 울리히 주연의 [칠팩터]에 출연한 배우로 고난도의 액션연기를 대역없이 소화해냈다.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헐리웃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감독 알란 스미시...

  감독을 맡은 알란 스미시는 국내에 잘 알려진 영화 [헬레이저4]를 조 캠벨, 케빈 윙거와 함께 제작한 감독이다. 그밖에도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 [알란 스미시 영화]와 데니스 호퍼 감독하고 조디포스터가 주연한 [뒤로 가는 남과 여]를 TV영화로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쌔신 특급] 감독의 실명은 Kirk Wong으로 실명을 쓰지 않고 알란 스미시란 이름을 사용하였다. 알란 스미시란, 피치 못할 사정이나 작품이 감독의 의도대로 완벽하게 이루어져있지 않을 때 감독이 대신 내세우는 가공의 이름이다.
  따라서, [어쌔신 특급]의 커크 웡 감독도 같은 이유로 가명 알란 스미시란 이름을 사용하였다.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밖에서도 농담 같은 일이 가끔 벌어진다. 디즈니가 [알란 스미시 필름]을 제작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 이미 제작이 끝나고 실험시사까지 마친 이 영화가 요즘 화제다. 감독인 아서 힐러가 영화의 최종편집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기 이름을 빼고 '알란 스미시'를 넣겠다고 고집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헬레이저4]의 케빈 야거 감독이나 [뒤로 가는 남과 여]의 데니스 호퍼 감독도 마찬가지의 사연이 있다.
  이처럼 알란 스미시란 이름을 사용하여 작품을 낸 감독은 여러 명이다. [어쌔신 특급]은 이런 면에서도 흥미롭게 살펴볼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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