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기획 시작... 4년간의 수정작업... 1998년 최종 각본 완성!
이 작품의 탄생 기원은 1994년으로 거슬러 간다. 당시 크리에이티브 팀은 아주 색다른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었다. 기획 당시 [태양의 제국]이었던 이 작품은 고대 콜럼비아의 전설과 스팅의 노래에서 착상하여 드라마틱한 스토리 원안을 탄생시켰다. 스토리 개발 단계에서 흔히 있듯이 스토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결국 영화를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재구성하기로 결정됐다. 1998년, 스토리는 2명의 코믹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수정됐다. 원안의 내용 중 약간의 요소만 마지막까지 채택됐다. 딘달과 풀머는 새로운 컨셉과 스토리보드, 그리고 각본의 탄생을 총감독했다.
시각효과나 영화적 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각 캐릭터와 캐릭터의 개성을 더 강조한 작품!
다음은 감독 딘달의 설명이다. "우리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이 영화의 오락적 가치는 캐릭터의 개성에서 나온다고 판단했다. 캐릭터가 적으면 스토리에 더 집중하면서 각 캐릭터의 성격을 확장시킬 수 있다. 결국 이 영화는 시각효과나 영화적 기술에 의존하기보다는 캐릭터를 강조하는 작업에 더 치중했다."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데이비드 스페이드의 목소리와 조 모쉬어가 처음 그렸던 캐릭터 디자인에 기초하여 베테랑 애니메이터 닉 라니에리가 황제 쿠스코와 라마가 된 쿠스코의 수석 애니메이터로 영입됐다. 라니에리와 그의 팀에 소속된 12명의 애니메이터는 동물원에서 라마를 연구하였으며, 라마 농장을 방문하였고 무수한 다큐멘터리 테이프를 시청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라마는 실재의 라마의 특성이나 행동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외모는 해부학에 입각하여 그렸다.
파격적으로 단순한 선과 세련된 느낌으로 영화의 코믹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
스타일 측면에서 [쿠스코? 쿠스코!]는 단순한 선과 세련된 느낌으로 영화의 코믹한 분위기를 잘 나타냈다. 영화 속의 남미 분위기를 잘 살려내기 위하여 크리에이티브 팀은 1996년 페루를 답사하여 고대 잉카 문화의 미술과 문화적 보고를 연구했다. 10일간의 여행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팀은 고원에 있는 도시 마추 피추를 방문했으며, 고대 도시 쿠스코(Cozco)까지 11,000피트의 고도를 여행했다. 그들은 또한 급류를 따라 땟목을 타고 여행했으며 군용 헬리콥터를 탄 채로 들판과 깎아지른 산, 그리고 거석들을 관찰했다. 잉카의 독특하면서도 다채로운 디자인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미술 감독들은 잉카만의 특정한 형태, 특성, 그리고 디자인을 살려 미술의 컨셉을 잡았다. 조각, 페인팅, 보석은 동물과 사물의 이미지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를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스팅과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하틀리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
[태양의 제국: Kingdom in the Sun]이란 제목의 프로젝트로 시작됐던 이 영화는 스팅과 작곡가 데이비드 하틀리의 위풍당당한 곡을 소개할 계획이었다. 야심차고 지칠 줄 모르는 스팅은 이 영화를 위하여 멋진 스토리텔링 방식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하여 열정을 쏟았었다. 그러나 각색 과정을 통해 스토리가 새로 쓰여짐에 따라 스팅의 상당수 노래는 이 영화에 소개되지 못했다. 스팅은 새 캐릭터들을 위해 [퍼펙트 월드: Perfect World],[나의 재미있는 친구와 나: My Funny Friend and Me] 등 2개의 곡을 새로 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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