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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새벽(2000, Running Seven Dogs)


7인의 새벽 예고편

최악의 영화 remon2053 07.10.19
7인의 새벽 rino1994 01.02.03
신체절단과 살인이 난무하는 엽기적인 영화. ★★★  codger 08.05.01
귀여운 영화 ★★★★☆  director86 07.12.31
새벽이 뭐 어쨌다는 건지... ★★★☆  accder 07.01.24



脫장르, 크리에이티브의 시대, 한국형 마카로니 웨스턴을 표방한다!

  '한국형 마카로니 웨스턴' [7인의 새벽], 신체절단과 살인이라는 엽기가 일상처럼 벌어지는 영화. 그런데도 7인은 태연하고 진지한 대사로 일관한다. 그들은 그저 자신을 프로정신으로 똘똘 뭉친 전문 직업인으로 여긴다. 그런 그들의 행동은 그야말로 예측불가다.
  무방비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지한 상황 속의 예상치 못한 코믹함'으로 박장대소를 끌어내는 것이 바로 [7인의 새벽]의 독특한 매력이다. 무표정하면서도 진지한 얼굴, 돌발상황에서의 결코 FM대로 행동하지 않는 캐릭터들은 보는 이의 뒤통수를 가차없이 내려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영화 [7인의 새벽]은 세련미를 추구하는 한국영화에 반기를 드는 영화다. 정통서부영화라는 장르적 특징을 모조리 뒤바꿔버린 마카로니 웨스턴처럼 [7인의 새벽]은 멋진 그림보다도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러나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한국형 마카로니 웨스턴'이란 방식을 통해 보여준다.


솔직담백하고 다이내믹한 연출, 액션과 코믹의 점프! 점프!

  1년여의 시나리오 작업과 충분한 프리프로덕션 단계를 거친 [7인의 새벽]은 올해 3월부터 촬영준비에 들어갔다.[7인의 새벽]의 기획 당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겉만 화려한 외치를 벗어던지고 과거 우리 선배가 이룩해 놓은 영화가 갖고 있는 순수함과 진솔함으로 접근해보자'였다. [7인의 새벽]엔 70년대 분위기의 분할 화면, 유행이 한참 지난 듯한 화려한 하와이안 셔츠도 등장한다. 한 컷이 10초도 안될 정도로 짧은 편집으로 점프를 이용해 사람의 다리를 뭉텅뭉텅 잘라내는 잔인한 장면을 스피디하고 코믹하게 연출하고 있다. 강한 개성을 가진 7명의 캐릭터가 벌이는 액션과 코믹을 적절히 배분하여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 '편의점' 검은색 전지에 가려진 비밀

  [7인의 새벽]에서 30%의 분량을 차지하는 편의점을 선택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10일 이상 영업을 중단한 채 총격전을 벌인다는 것이 편의점 업체를 난감케 했던 것. 또한 어렵게 협조를 구한 장소는 촬영여건의 미비로 스탭들이 난감해 했다. 여러 가지를 검토한 끝에 결국 제작진에서 내린 결론은 분량상 영화의 퀄리티를 좌우함으로 촬영여건이 되는 장소를 개조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인천 인현동의 한 슈퍼마켓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올랐고, 연출, 촬영, 조명, 미술 스탭들이 여러 차례 방문 끝에 영화에 등장하는 완벽한 편의점으로 개조,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이자 가장 큰 액션이 벌어지는 장소여서 많은 컷이 필요했기 때문에 촬영에 2주가 소요되었다. 7명이 모두 편의점에 모여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결투를 벌이는 장면을 찍는 도중 이지현의 머리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밤장면이 대부분인데, 시간에 쫓긴 스탭진은 검은색 전지를 유리창에 도배하고 낮에까지 촬영을 강행했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3 15:53
codger
시간개념이 뒤죽박죽이라 끝까지봐야 이해할수있음     
2008-05-01 05:09
js7keien
이지현이 어떻게 연예계로 진출할 수 있었을까를 의심하게 만든다     
2006-08-30 00: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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