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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코(1997, Hanako)


하나코 예고편

하나코 francesca22 07.05.06
영화후기 insert2 04.04.25
공포영화가 아니라 판타지 영화 ★★★☆  fadkim 08.10.15
인형땜에 무서웠다 ★★★★  shin4738 08.09.08
인형은 꽤나 귀엽다 ★★★★  sangsangplus 08.07.24



일본 전역을 소름끼치게 했던 화장실 괴담!

  90년대 일본에서는 청소년이 일으킨 엽기적인 살인사건들이 크게 사회문제화 된 적이 있었다. 영화에 열중한 나머지 영화와 현실의 구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즈음 일본에서는 새로운 공포영화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95년 초등학교를 소재로 한 히트작 [학교괴담]과 그 시리즈가 그것. 이어 중학생을 소재로 한 [화장실의 하나코], 여고를 무대로 한 [에코에코 아자라크] 등이 일본 호러계를 충격으로 몰고 갔다.
  '학교의 하나코'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유키히코 츠수미 감독의 [하나코]는 95년 제작된 [화장실의 하나코]의 한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학교와 화장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공포의 한계를 배가시켰다.


일본 호러 [링]은 전편에 불과했다!

  스즈키 코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일본공포영화 [링]과 [링2]는 몇년새 무서운 입소문과 함께 일본을 너머 한국에서도 그 공포를 크게 전염시켰었다. 그래서 한국판으로 만들어진 [링] 개봉시에는 일본판과 한국판이 비교되며 [링]의 열기가 가열되기도 했었다.
  [하나코]는 '일본판 오리지널 [여고괴담]'이라 할만큼 박기형 감독의 [여고괴담]과 여러모로 비교거리가 많다. 그러나 [여고괴담]이 공포라는 형식으로 교육문제를 정면으로 꼬집었다면, [하나코]는 학생들 사이에 떠돌던 학교귀신-하나코의 존재와 학교, 화장실이라는 섬뜩하고도 친숙한 밀실공포를 다뤄냈다는 점에서 전혀 관점이 다른 영화로 완성되었다.


제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출품작!

  [하나코]는 99년 제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부문에 출품된 바 있다. 이미 그때 많은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상영돼 [링] 이상의 반응과 박수를 얻어냈다. 그 당시 이 영화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여고괴담]과 [학교전설]이 혹시 일본의 [하나코]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었다.
  이렇듯 표절의혹을 받은 작품이 국내에서는 더 먼저 개봉돼 재미있는 양상을 드러내기도. 어쨌거나 이유를 막론하고 오리지널판을 직접 확인해봐야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2 15:53
codger
밋밋하군     
2008-05-01 05:13
say07
어렸을때 아주 잼게 봤음     
2007-05-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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