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컷 런스 딥(1998, The Cut Runs Deep)

공식홈페이지 : http://www.tcrd.co.kr/index.htm

컷 런스 딥 뮤직비디오

[인터뷰] 내면에 잠재된 것들을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 16.08.23
[뉴스종합] 가열차게 호흡 맞출 정우성 손예진 04.04.12
모두가 이방인일 뿐이다.... happyend 00.12.23
상처는 깊게 흐른다... <컷 런스 딥> nushen 00.12.15
제작비 때문인지 피 흘리는 장면이 어색하지만 청춘의 방황과 좌절을 잘 표현했다. ★★★☆  cdhunter 11.07.07
고독한 분위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  fadkim 10.06.24
일탈이란 욕망의 끝 ★★  rysns 10.06.22



YOUNG, NEO MOVIE
1990년대 후반, 소외받는 젊음은 영화가 새롭게 제시한 화두 중 하나였다.
깐느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미티유 카소비츠의 [증오]가 뒷골목의 청춘군상을 다룬 방리유 영화의 포문을 열었고, 대니 보일의 [트레인 스포팅], 기타노 다케시의 [키즈 리턴], 프르트 첸의 [메이드 인 홍콩]등 젊음의 영화들이 서로 다른 도시적 배경과 문화적 토양, 그러나 고독과 좌절이라는 공통분모로 세계 영화계를 열광시켰다.
그리고 2000년, 새로운 젊음의 영화가 온다.
낯선 이방의 땅에서 태어난 출구없는 삶을 운명으로 받은 한국이 2세들.
그들의 상처와 좌절을 [증오]보다 깊게 [트레인 스포팅]보다 감각적으로, [메이드 인 홍콩]보다 생생하게 보여주는 영화 [컷 런스 딥].
이제 진정한 젊음의 영화를 얻는다.

NEW TORK, STYLISH MOVIE
도시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은 획일화되지만 각각의 도시는 그들만의 느낌이 있다.
공황기의 뉴욕 뒷골목을 르느와르의 그림처럼 풍부하게 표현한 세르지로 레오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흑백의 고독이 시적인 슬픔으로 스며드는 빔 벤더스의 [베를린 천사의 시], 이국적 요소들이 혼재된 어지러움과 그 안에서 커져가는 슬픔을 보여준 왕가위의 [중경삼림]등 도시의 독특한 빛깔과 질감을 담아낸 영화들은 세계의 모두를 매료시켰다.
1973년 마틴 스콜세지의 [비열한 거리]가 이탈리아인의 시각으로 뉴욕의 뒷골목을 들춰냈고, 1984년 짐 자무쉬의 [천국보다 낯선]이 헝가리 이민자들의 소외된 풍경으로 도시를 조망했다면 2000년 [컷 런스 딥]은 한국인으로 태어나 미국인으로 자란 뿌리없는 젊음의 현실과 꿈의 이율배반을 보여준다.
우리의 시선으로 발견해낸 오늘의 뉴욕.
그 풍경이 가슴을 파고 든다.

NOIR, COOL MOVIE
폭력과 섹스. 영화에서 이보다 더 자극적인 기호가 있을까?,
20세기 말 세계가 주목한 동서양 영화의 새로운 아이콘 쿠엔틴 타란티노와 기타노 다케시는 이 두 개의 코드를 섭렵하며 90년대의 영화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윤리와 도덕, 의미를 상실한 무가치의 시대.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 [하나비], [소나티네]와 같은 그들의 영화들은 폭력을 잔혹한 유머처럼 섹스를 유희처럼 넘나들며 충격속으로 우리를 몰아넣었다.
타란티노의 영화가 B급 영화들에 기반을 둔 미국 대중문화의 카오스고 다케시의 영화가 폭력과명상을 오가는 능수능란함이라면 그 혼돈과 능란함 사이를 신선한 도발로 가로지르는 2000년의 쿨 느와르 [컷 런스 딥].
과장되지 않으며, 공허하지 않은, 시보다 아름답고 탄환보다 예리한 새로운 폭력의 미학을 만난다.

[컷 런스 딥]은 Pre-Production과 영화의 촬영 모두가 뉴욕에서 진행되었으며 스텝 역시 뉴욕 현지인들로 구성되었다. 스텝 선정의 조건은 두 가지. 2000년 뉴욕의 뒷골목을 박진감있고 이국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와 한국인의 독특한 정서가 깔린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폭넓은 감성이었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5 16:22
remon2053
여운이 남는 영화     
2007-12-18 06:30
codger
느낌 괜찮군     
2007-04-28 01:32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