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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뉴스 베어즈(2005, Bad News B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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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영화네여 ★★★  wizardzean 08.03.24
코믹함이 그런데로 ★★★  qsay11tem 07.08.18
야국영화인가? 재미있으면 좋을텐데 ★★★★  sdwsds 07.01.30



1976년 동명 화제작 21세기적 리메이크!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2005년 작품 <배드 뉴스 베어즈>는 정치 사회적인 풍자영화인 <후보자>(1972년)로 유명한 마이클 리치 감독이 리틀 야구를 소재로 만든 1976년 동명의 수작을 리메이크 한 영화다. 1976년 원작은 여자 야구 선수를 등장시켜 개봉 당시 상당한 화제를 모으며 13살이었던 데이텀 오닐을 일약 아이돌 스타 대열에 오르게 했다.

불량 코치와 엉터리 야구팀의 포복절도 만남!
원작에 98% 충실한 가족용 스포츠 코미디물!
인종, 성별, 장애인의 경계를 허문 감동 야구!
포복절도 그 사이에 스며드는 삶의 희망과 열정!

원작과 리메이크의 차이점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캐릭터 추가와 기존 캐릭터에 대한 최소한의 변화만이 있을 뿐 스토리는 98%가 동일하다. 삶의 목표와 의욕을 상실한 전직 메이저리그 출신의 한 코치가 오합지졸의 엉터리 리틀 야구팀으로 부임해 불성실한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최고의 팀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다. 독특한 개성을 소유한 아이들과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분한 코치의 대화와 행동들이 절로 배꼽을 잡게 하는 가족용 스포츠 코미디물이다.

시대가 변한만큼 아이들의 욕이 원작보다 더 심해진 측면이 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물론 코치까지 삶의 희망과 열정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은 상당히 감동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특히 휠체어를 탄 장애인 ‘매튜 후퍼’가 그라운드 나서는 장면은 야구는 승리보다는 만인이 참여하는 스포츠라는 정신을 상기시킨다. 베어즈 팀이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그리고 원작처럼 성별의 경계를 두지 않았다는 점도 이 같은 맥락에 닿아 있다.

<심플 플랜>의 천재적인 배우 빌리 밥 숀튼 주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의 연기파 그렉 키니어!
착하면서도 순진한 악동들의 티격태격 연기 열전!
코미디의 진수 <스쿨 오브 락>의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

1976년 원작에서 월터 매튜가 열연했던 코치인 모리스 버터메이커 역으로는 빌리 밥 숀튼이 맡았다. 숀튼은 <심플 플랜>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프라이데이 나이트><나쁜 산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명배우. 극 중 숀튼의 라이벌 코치 로이 불락 역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로 오스카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그렉 키니어가 호연했다. 원작의 데이텀 오닐이 연기한 아만다 역에는 실제 리틀 야구 스타 플레이어인 새미 크래프트 담당했다. 이외에 베어즈 팀에 캐스팅 된 아이들의 연기는 비록 무명이지만 매우 인상적이다.

리메이크 작의 연출은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맡았다. <비포 선 셋>과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2005년)에 출연한 잭 블랙을 주연으로 한 배꼽 잡는 코미디 영화인 <스쿨 오브 락>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감독이다.
참고로 주인공 빌리 밥 숀튼과 감독인 리차드 링클레이터가 모두 야구 선수 출신이라는 점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의 생명인 ‘현실감 넘치는 경기’를 스크린에 담아내는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총 3명 참여)
apfl529
좋을 것 같아요     
2010-05-02 17:23
wizardzean
그럭저럭     
2008-03-24 13:14
qsay11tem
그런데로     
2007-08-18 13: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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