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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무너(2005, The Honeymooners)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네요 ★★☆  wizardzean 08.03.24
진짜 웃김 ★★★★★  director86 07.12.21
유쾌해요 ★★  qsay11tem 07.08.12



1950년대 동명의 인기 시트콤 현대적 리메이크!
원작, 골든 로렐 어워드 ‘TV용 명예의 전당’ 수상!

존 슐츠 감독의 <허니무너>는 1950년대 중반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동명의 TV 시트콤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리메이크 한 영화다. 원작 TV 시리즈는 미국 프로듀서 조합(PGA)이 주관하고 프로듀서들이 투표를 통해 TV와 극장용 영화의 제작자들에게 주는 ‘골든 로렐 어워드’에서 TV용 영화 명예의 전당(Television Hall of Fame)에 오른 수작이기도 하다.

대박을 꿈꾸는 두 흑인 부부의 좌충우돌 코미디!
요절복통 폭소만큼 가슴 뭉클한 삶의 페이소스!

2005년 극장판은 부자가 되고 싶어 애쓰는 흑인 부부의 삶과 애환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그 애환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과 우정은 주인공들이 이 영화에서 희망을 잃지 않게 하는 중요한 가치로 작용한다. 뉴욕 시의 버스 운전사인 랄프와 하수도 수리공인 에드, 음식점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앨리스와 트릭시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들이다. 대박의 꿈을 위해 허황된 아이디어에 골몰하고 결국 일을 저지르는 랄프와 에드와 같은 군상들, 남편의 그런 꿈에 ‘집 한 채’라는 현실 감각을 심어 주는 앨리스와 트릭시와 같은 아내들이 얼마나 많은가. 영화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 가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좌충우돌 못말리는 코미디를 표방한 이 영화에서 소시민 노동계급의 진한 페이소스가 전해진다면 바로 이 때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 메이킹 필름을 담당하고 <라이크 마이크>를 연출한 존 슐츠 감독은 <허니무너>를 주인공이 목표와 야심을 이루려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꿈을 그린 영화라고 말한다.

세드릭 등 개성 만점 흑인 배우들의 탁월한 코믹 연기!
존 레귀자모, 에릭 스톨츠의 감초 그 이상의 코믹 연기!

시트콤인 TV 시리즈도 그랬지만 2005년 리메이크 버전 <허니무너>에서도 관객을 폭소의 바다로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는 건 바로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배우들이다. TV 시리즈와는 달리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메인 캐릭터들이 세드릭과 마이크 엡스, 가브리엘 유니온, 레지나 홀 등 대부분 흑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제작을 담당한 데이비드 T. 프렌들리에 따르면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허점투성이자 못말리는 사업 아이디어로 사고만 저지르는 랄프 크램든 역을 맡은 세드릭 디 엔터테이너는 특유의 음악적인 몸짓과 느낌으로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낸다. <닥터 두리들 2>와 <빅마마 하우스>에 출연하고 최근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서 목소리를 연기한 세드릭은 이 영화를 위해 원작인 TV 시리즈 DVD를 구입해 오마주를 담아 표현했다고 말한다. 마이클 엡스 역시 조금은 어리숙한 캐릭터인 에드 역을 맡아 코미디 배우 출신답게 훌륭하게 연기한다. 당구장에서 공을 치기 전에 뜸 들이는 그의 행동은 바보스러움 그 자체다.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받는 가브리엘 유니온과 레지나 홀은 전형적인 시트콤 캐릭터다. 가브리엘 유니온은 <브링 잇 온>과 <나쁜 녀석들 2>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경주견을 훈련시키는 사기꾼이자 소매치기 다지 역을 맡은 존 레귀자모는 감초, 그 이상의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해 준다.



(총 3명 참여)
wizardzean
코믹하네요     
2008-03-24 12:18
qsay11tem
우스워요     
2007-08-12 09:50
szin68
난리치며 웃기는 게 어울린다     
2007-04-28 07: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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