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4일 첫 개봉(수입/배급: (주)태원엔터테인먼트) 2022년 10월 14일 재개봉 (수입: 미라지엔터테인먼트 / 배급: (주)라이크콘텐츠)
전 세계가 기다린 거대한 프로젝트. 2008년, 그 신화가 다시 시작된다
전설이 돌아왔다. 첫 방영 이후 12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슈를 낳고 있는 ‘에반게리온’을 이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의의 용사의 틀을 벗어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은 어린 이를 위한 장르로 인식되던 로봇 애니메이션에 성별과 세대를 넘어선 관객들을 끌어 들이며 뜨거운 열 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초속 5센티 미터>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은 물론, <블레이드 러너><글레디 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자신의 전투 신은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을 만큼 장르를 넘어서 다방면에 영향을 끼치며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그리고 스크린으로 돌아온 <에반게리온:서(序)>는 전일 박스오피스 1위. 100개 이하 스크린 개봉작으로 최초의 박스오피스 1위(현행 방식의 관객수 집계 이래의 기록)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일본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리고 이 열기는 그대로 2007 부산 국제 영화제로 이어져 애니메이션 최초로 폐막작 선정, 예매시작 25분만에 5천석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 없는 명성을 과시했다. 아직까지 살아 숨쉬고 있는 신화의 중심, 이제 그곳에 당신도 뛰어들 준비를 하라.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에바가 필요하다! <에반게리온:서(序)>‘리빌드Rebuild’ 버전 개봉
모두가 기억하는 명성은 그대로, 그러나 새롭게 돌아온다! <에반게리온:서(序)>의 묘미는 원작의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새로움이다. 제작진은 최초의 기획의도와, 영화의 본질을 토대로 하되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축’한 리빌드(Rebuild) 라는 전대 미문의 영상 기법을 선택했다. 원작 당시에 여건상 구현하지 못했던 것을 스크린에서 표현한다는 기술적인 이유뿐 아니라, 2000년대의 감각에 맞는 ‘에반게리온’으로 기존 관객은 물론, 현재의 관객들 마저 만족할 수 있길 원했기 때문이다. 스탭들은 먼저 10년 이상 보존되어 있던 원화와 레이아웃 등, 일종의 설계도를 디지털 3D-CG로 100% 재작화 하면 서 ‘해체와 구축”이라는 뼈를 깎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비주얼 조각들을 다시 16미리 와이드 화면에 맞춰 프레임을 재구성하고 레이아웃을 재배치 하는 것은 물론, 등장인물 의 음영까지 디테일 하면서도 방대한 수정작업을 치뤄 낸 것이다. 결국 관객들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새로운” 리빌 드 버전의 ‘에반게리온’을 만나게 된 것. 2008년 진화한 ‘에반게리온’을 통해 처음 원작을 만났을 때 의 충격을 또 한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일본침몰>감독의 대규모 전투 신과 진화된 비주얼의 볼거리 디지털 기술이 감동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메카병기들, 화려한 대규모의 전투 신 등 첫 공개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에반게리온’의 비주얼은 2008년 또 한번 진화하게 된다. 단순히 3D 그래픽으로 바꾸는 것이 아닌, 3D가 가진 차갑고 기계적인 이미지를 수작업으로 희석 하는, 이른바 비주얼에 숨을 불어 넣는 작업에 도전한 것이다. 그 결과 채색과 촬영 이후의 공정을 풀 디지털화해 2D 위에 3D를 도입하는 진화된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을 원화에 대입시키는, 디지털 합성 기법을 활용해 에바 초호기의 디테일한 표현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공기감, 존재감 등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영상의 촉감까지 세밀한 조정을 함으로써 아날로그 시대에는 불가능했던 섬세한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대규모 군사작전을 그린 “야시마 작전” 신에서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침몰>감독이 직접 연출한 이 장면은 방대한 물량과 거대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급 전투 장면을 선보일 뿐 아니라, 실사 이상의 감정을 스크린에 표현해, 기존 매니아는 물론 ‘에바’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관객들에게 조차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것. 이제 디지털 기술에 감동하라.
에반게리온 이후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다. 또 다른 시각, 진화된 스토리 그리고 원작과 달라진 결말
수많은 명대사와 명 장면이 화제가 된 ‘에반게리온’은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로봇이 아닌, 파일럿과 육체와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그 정도에 따라 최적의 능력을 발휘하는 인간형 병기 에바, 그리고 파일럿의 운명에 선택되어 혼란스러워 하는 주인공 신지,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소녀 레이, 그리고 ‘인류보완계획’이라는 2중 3중의 복선 구조는 영화의 깊이를 더해주며 열광을 받아오게 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그리고 <에반게리온:서(序)>에서는 뒤바뀔 스토리 라인과, 원작과는 달라진 결말, 성숙해진 캐릭터 등 2000년대의 감각에 맞게 변화된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섰다. “에반게리온 이후에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에반게리온’이어야 하기 때문에 스토리는 달라질 것이다” 라는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의 인터뷰 이후, 관객들은 <에반게리온:서(序)>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은 고조 되고 있다. 10여 년간 끊임 없는 추측과 예상을 뒤엎으며 대중의 열광을 이끌었던 ‘에반게리온’은 지금도 미래를 향해 스스로를 계속 진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신화의 창조주들이 다시 모였다. ‘에반게리온’ 오리지널 제작진 총 동원!
영화 <에반게리온:서(序)>에 대한 신뢰도를 더해주는 것은 바로 원작의 오리지널 제작진들이 그대로 모여 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 연출에 츠루마키 카즈야, 마사유키, <중천> OST를 맡아 국내에도 알려진 사가스 시로 음악 감독, <일본 침몰>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스토리 보드를 맡는 등 ‘에반게리온’의 신화를 만들어낸 원작의 스탭들이 총 동원된 것. 원작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신화를 이뤄낸 주역들이기 때문에, 새로운 ‘에반게리온’을 만들기 위해 모두 의기 투합한 것이다. 특히 이들 모두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건버스터 톱을 노려라”,”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맡아온 베테랑이라는 사실은, <에반게리온:서(序)>가 만들 새로운 신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
당신이 처음이다! 국내 최초 스크린 상영!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최초 개봉
기억 속의 전설을 직접 확인하라! 지난 2007년 9월 일본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전세계 관객들이 DVD의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지금, 국내에 날아든 <에반게리온:서(序)> 개봉 소식 에 네티즌들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얻고 있다. 바로 이번 국내 개봉은 ‘에반게리온’시리즈로서는 한 국 최초 개봉일 뿐만 아니라,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최초 개봉이기 때문이다. 부산 국제 영화제의 뜨거 운 국내 팬들의 열기뿐만 아니라,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의 특별한 애정으로 선보이게 되는 이번 국내 개봉 에 전세계는 부러움과 함께 그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에반게리온 신화의 재점화…그것은 대한민국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가슴을 울리는 감미로운 삽입곡 우타다 히카루 “Beautiful World”
‘에반게리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OST. “Fly me to the moon”등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간의 미묘한 심리를 담은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의 주제곡들은 오리콘 차트의 TOP을 차지하는 등 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 <에반게리온:서(序)>에서는 팝 아티스트 우타다 히카루가 엔딩 곡 “Beautiful World”를 부르며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주제곡과 함께 “Fly me to the moon”을 새롭게 리믹스한 스페셜 싱글을 발매하여 오리콘 차트의 정상을 또 한번 차지한 그녀는, 그 자신도 원작을 몇 번이나 관람할 정도인 대표적인 “에바 매니아”. 영화의 테마를 담은 가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우타다 히카루의 목소리가 전해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영화와 함께 만끽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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