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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2008, L : Change The World)
배급사 : CH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deathnote-l.co.kr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 예고편

[뉴스종합] [<링> 나카타 히데오 내한①] 레즈비언 로망포르노 <화이트릴리> 선보인다 17.06.05
[뉴스종합] <추격자>, <점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08.02.25
데스노트라는 제목을 버려라 woomai 09.02.16
데스노트 2에서 끝냈어야. dongyop 08.04.27
도대체 데스노트라는 이름은 왜 쓴것인가?치밀한 두뇌싸움이 없다. ★★☆  joe1017 11.11.29
[죠디] 데스노트 1,2보다 아주 약간만 모자른 듯한 느낌이 든다. ★★★★  zyodi 10.09.22
이 정도면 원작을 잘 표현한것 아닌지.. ★★★★  dhkang002 10.09.07



돌아온 스크린의 전설
누구도 알지 못하는 L의 최후 23일간


2006년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사회현상으로까지 번져 일약 ‘데스노트 열풍’을 일으킨 <데스노트>가 돌아왔다. 이미 <데스노트 L>은 관심을 입증하듯 일본영화사상 최초로 일본, 한국, 홍콩, 대만 동시공개와 함께 세계 8개국 개봉이 결정되는 등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데스노트>의 스핀오프(Spin-off, 기존 작품의 모티브에서 확장시킨 일종의 번외편) 제작이 결정된 것은 1편 개봉 직후인 2006년 12월로, 영화가 공개된 후 폭발적으로 치솟은 L의 인기 덕분이었다.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베일에 싸여 있는 L에 대한 궁금증과 독특한 외모와 외모보다 더욱 독특한 습관을 가진 L에 대한 관심은 놀랍도록 뜨거웠다. 이에 L을 주연으로 한 <데스노트 L>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전편에서 키라와 정의의 이름을 걸고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쳤던 세기의 명탐정 L을 주인공으로 한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 유일하게 원작에는 그려지지 않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편의 키라 라이토와의 마지막 결전 전 L의 최후 23일간의 행적을 따라가는 것이 주요 줄거리.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면서 또 다른 사건의 해결과정이라는 이중구조, 정의의 이름으로 사회정화를 꾀했던 키라처럼 세상을 바꾸려는 목적을 가진 새로운 사신(死神)의 등장이 시리즈와 연결되면서 또한 새롭다. 이는 전작의 명성만 빌려왔을 뿐 판이하게 다른 이야기를 그리는 일부 시리즈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탄탄한 구성, 팽팽한 긴장감은 이어가되 전혀 새로운 이야기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하고 여기에 거대한 결말까지 더해 전편을 뛰어넘는 만족감을 줄 것이다.

새로운 감독, 새로운 배우, 새로운 스탭들
데스노트는 진화한다


<링><검은 물 밑에서> 등을 통해 J호러의 새장을 열고 <링2> 리메이크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합류는 새로운 ‘데스노트’의 첫 번째 키 포인트이다. 4년 전, LA에서 처음 원작을 읽게 된 나카다 히데오는 삶과 죽음을 정하는 ‘죽음의 노트’라는 소재와 세기의 천재들이 펼치는 두뇌 게임, 그 속에 인간 본연의 감정을 다룬다는 점에서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후 영화를 보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인 L과 L을 연기한 마츠야마 켄이치의 완벽한 일체감에 매료되어 전편의 대성공으로 높아진 기대감만큼 부담감이 커진 <데스노트 L>을 주저 없이 선택했다.
<링><링2>를 만든 경험에 의해 전편에 집착하게 되면 그 세계에 흡수되어 똑같아져 버린다는 신념으로 이번 작품은 속편이 아닌 오히려 전편과는 다른 L이라는 인간을 그린다. 쿨하고 괴상한, 그래서 고독한 천재 L을 주인공으로 전편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면면을 보여준다. 수 많은 관객을 섬뜩한 공포로 몰아 넣었던 나카다 감독이지만 <데스노트 L>에서는 전인류 말살 프로젝트로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사신에 맞서는 L의 활약을 자신의 장기인 공포가 아닌 감각적인 스릴러로 선보일 것이다.

감독뿐 아니라 새로운 출연진들도 대거 출연한다. <게이샤의 추억><러시아워3>로 세계적인 활동을 하는 쿠도 유키를 비롯해, TV 드라마 <여왕의 교실><백야행>, 영화 <일본침몰>에 출연한 ‘일본의 다코타 패닝’ 후쿠다 마유코가 출연해 전편 못지 않은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록의 제왕 레니 크래비츠가 주제곡을 헌사하고, 전편에서도 참여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카와이 켄지가 더욱 향상된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일본 최고의 특수 효과팀과 <라스트 사무라이><007 네버 다이><블랙호크다운> 등 할리우드 영화에 참여한 스턴트 팀 등 할리우드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스케일을 더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죄란 무엇인가’
인간의 생과 사에 대한 철학적인 세계관


<데스노트 L>에서는 새로운 사신과 인류의 운명을 걸고 승부를 펼친다.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는 새로운 사신은 키라와는 또 다른 방법으로 인류를 구원하려 한다. 키라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이용해 모든 사회악을 처단해 세상을 정화하려 했다면 새로운 사신은 악으로 찌든 현 인류를 모두 제거하는 것만이 지구를 멸망에서 구원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전인류 말살 프로젝트’를 구상한다.

도스토예프스키와 카뮈 등 수많은 문학 작품의 인용, 그리스 비극 등과도 통하는 생에 대한 물음, 인간의 선악설 등 ‘데스노트’에는 절대 가볍지 않은 철학이 담겨 있다. 아시아 전역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스크린의 신화로 등극한 데는 이런 시대와 인종을 뛰어 넘는 공감대 형성에 있다.
특히 ‘데스노트’ 시리즈의 매력은 삶과 죽음을 정하는 노트라는 기발한 발상의 전환뿐 아니라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에 있다.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존재할 수 없다는 세계관은 단순히 오락영화로만 치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때문에 <데스노트 L>에서 새로운 사신에 맞서는 L의 활약은 전편을 잇는 세계관에 키라와의 마지막 대결을 앞둔 23일이라는 시간적인 제한까지 더해 전편을 뛰어 넘는 긴박함을 선사한다. 특히 놀라운 두뇌회전은 물론 최초의 액션연기까지 예고하고 있어 또 한 번의 데스노트 열풍을 예견케 한다.

L에 대한 고찰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물음


“혼자의 힘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영화 제작이 결정 된 후 처음 구상은 L의 마지막 23일간을 그리는 것이었다. 여기에 ‘지구를 멸망에 이르게 하는 거대한 무엇’을 추가하기로 했고 그 장치로 ‘새로운 사신’ 즉, ‘바이러스’가 등장하게 된다. 이에 <데스노트 L>에서 L이 세계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세상은 에볼라와 에이즈 등 무수히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 인류가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것은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여러 종의 동식물들이 멸종하고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인류는 확실히 멸망하게 될 것이다. 이 작품에는 인류멸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인류를 멸종시킬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이념에 기반하여 행동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인류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류가 지성으로 닦아온 문명만으로는 이 위기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과 대립하게 되었을 때, 우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영화는 이를 L에게 맡겼다.

전작은 타이틀에서부터 ‘죽음’이 선명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죽음’을 통해 ‘삶’을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L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처음으로 몸을 던져 죽음을 몸에 담은 소녀와 죽음에 의해 고아가 된 소년을 구하기 위해 행동한다. 이는 미래를 다음 세대에게 맡긴다는 염원과도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러한 일련의 사건과 행동을 통해 영화는 되묻는다.
적어도 다음 세대에게는 지금보다 나쁘지 않은 미래를 넘겨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007 네버 다이><블랙 호크 다운> 할리우드 제작팀 합류
시리즈 사상 최초의 로케이션, 90억 원의 폭파 장면


<데스노트 L>은 전편이 일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이루어진데 반해 시리즈사상 최초의 로케이션과 10억엔(90억 원) 이상이 소요된 폭파 장면 등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인다.
<플래툰><디어헌터><굿모닝 베트남> 등의 전쟁영화와 최근 <람보 4>의 촬영지에서 진행된 태국 로케이션에는 스태프만 30여명, 수백 명의 엑스트라가 참여하고 장장 1개월에 걸쳐 실제 마을을 세웠다. 특히 <007 네버 다이><블랙 호크 다운>의 할리우드 제작팀이 가세해 대규모 폭파 장면과 공중 헬기 장면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한 600여명의 엑스트라와 LA에서 공수한 실제 점보제트기 2대가 동원된 방콕 공항 촬영, 200명의 엑스트라가 참여하고 긴자 거리를 전면 통제한 경찰 추격 장면까지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을 선사한다.

새로운 L, 여전한 L
<라스트 사무라이> 팀까지 동원해 액션배우로!
그러나 천재의 명성은 그대로


전편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자신의 비밀 사무실에서 활동하던 전형적인 실내파 L이 밖으로 나왔다. 와타리 이외의 인간과의 만남을 극단적으로 막고 기계를 통해서만 수사를 해 왔던 데 반해 이번 편에서는 직접 세상과 접촉하는 행동파로 전향하게 된 것이다.
일명 ‘L 달리기’로 불리는 달리기 장면을 시작으로 전철 타기, 자전거 타기를 비롯해 폭주하는 자동차에서 뛰어내려 비행기를 막아서는 와이어 액션까지 연출했다. 이 장면을 위해서 <라스트 사무라이> 스턴트팀이 가세했다. 그러나 이 모든 액션연기 포인트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되 L의 포인트인 구부러진 등은 펴지 말 것!’. 때문에 L의 체형을 살린 독특한 액션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액션배우 대열에 합류했지만 역시 천재의 명성에 걸맞게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등을 구사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위해 마츠야마는 사전에 레슨을 받고 별 어려움 없이 어학의 재능을 발휘했다. 프랑스어는 어려웠지만 이태리어는 익히기 쉬웠다고.

인물의 성격, 드라마까지 내포한 공간의 표현

영화 속에는 크게 4개의 공간이 등장한다. L의 취향을 보여주는 L의 방과 인간의 체온이 느껴지는 와타리의 집무실,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보여주는 P4(Physical containment4)와 새로운 세계창조의 축소도이자 인간의 오만한 부분을 표현하는 비오토프(Biotope)가 그것.

와타리의 집무실은 하이테크하면서도 앤티크한 분위기를 살렸다. 영화 속에서 와타리는 영국출신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주로 유럽풍의 디자인에 미스터리한 스칸디나비아 풍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물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해 책장에는 정치부터 의학, 문학까지 갖가지 종류의 책이 즐비하고, 세계각국의 차가 구비되어 있으며 장미나무까지 놓여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체스판도 놓여져 있다.
P4란 ‘극히 위험한 병원체를 취급하는 고도안전실험시설’. 일본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기에 <바이오 해저드> 같은 만화와 영화 <아웃 브레이크> 등 비슷한 소재의 작품들을 참고했다. 방 전체가 상자라는 이미지로 금속과 아크릴을 사용해 만들어냈다.
자연생태계를 연구해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시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비오토프는 각종 동식물을 모아 놓아 마치 에덴동산과 같은 분위기로 연출됐다.
독특한 꽃무늬 벽지에 과자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L의 방은 전편에 등장하는 키라 대책실과 전혀 다른 분위기이지만 복도만은 통일감을 냈다. 모니터에는 항상 키라가 보이는 데 이를 알게 된 후지와라 타츠야가 자신도 출연한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고.

초콜릿하면 떠오르는 남자 L
과자의 존재 유무로 인한 새로운 드라마의 시작


과자의 종류에도 취향을 고집해온 L. 1편에서는 미국에 살던 취향을 반영했고 사건해결을 위해 건너온 일본에 적응된 2편에서는 일본전통과자를 대접하거나 과자꼬치를 건네는 등 갖가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번에도 역시 화면 가득 과자들이 등장하지만 전편보다는 그다지 과자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L다움을 표현할 부분이 있을뿐더러 와타리의 죽음으로 과자를 준비해 줄 사람도 사라져 스스로 특이한 과자를 준비할 수 없게 된 것이 큰 이유이다.
과자의 존재가 사라짐으로 새로운 드라마가 태어났다. 특히 L은 처음으로 와타리 외의 낯선 인간인 소년, 소녀와 함께 하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L에 대해 무한한 애정이 있는 마츠야마는 그러한 표현은 L답지 않다는 이유로 강하게 거부했다. 그러나 촬영을 거듭할수록 ‘L 다움’에 가장 고집해온 마츠야마가 ‘L 다움’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섰고 L의 변화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마츠야마는 마치 실제 L처럼 촬영을 통해 동화되어 간 것이다.



(총 51명 참여)
joe1017
도대체 데스노트라는 이름은 왜 쓴것인가?치밀한 두뇌싸움이 없다.     
2011-11-29 04:41
kisemo
기대됩니다~~     
2010-01-22 16:13
nada356
이제 좀 지겨운.     
2010-01-21 21:34
yiyouna
만화가낫지     
2009-06-30 20:36
woomai
키라는 어디로 갔나? 낚였네     
2009-02-16 13:51
koru8526
엘의반격     
2009-01-26 13:21
bjmaximus
일본 영화는 정말 웬만해서는 끌리는 영화가 없네.     
2008-10-25 09:27
ehgmlrj
이건 아직 못본..;;
    
2008-09-20 19:54
lov1994
L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조금 억지스럽다는 제 생각이.     
2008-07-13 05:07
dl5662
어떵봐요??     
2008-06-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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