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볼드윈이 함께 한 이 작품은 헐리우드가 할 수 있고, 헐리우드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액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액션 하이웨이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갖춘 작품들을 선정해 제작에 참여해 온 제작자 폴 매스락은 영화 [써스펙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관객들은 단순한 액션영화를 원하지 않는다. 건물파괴, 스케일, 배우의 섹시함 그 모든 것은 액션의 공식적인 모티브로 작용한다. 그러나 끝내 놓칠 수 없는 것은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다. 이에 [써스펙트]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다. 새로운 액션영화는 제작비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감동의 스케일이 있어야 한다. 수많은 갈등 속에서 부딪히는 스펙터클한 자극과 감동을 줄 수 있음을 영화 [써스펙트]는 보여주고 있다. 시나리오를 쓴 맥도웰이 이 영화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했을 때 직감적으로 새로운 액션영화가 나올 것임을 예측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
오랜 준비 끝에 완성된 시나리오 [써스펙트]를 가지고 영화계에 처음 데뷔하는 맥도웰은 첫 영화인만큼 감회도 색다르고 기대도 크다.
"터지고 부서지기만 하는 액션영화들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스토리가 탄탄한 액션영화도 가능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액션영화도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돈으로 만드는 영화보다 머리로 만드는 액션영화가 이제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이제 충실하게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써스펙트]인데 이제 관객들의 심판만 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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