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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클론 전쟁(2008, Star Wars : The Clone Wars)
제작사 : Lucasfilm Ltd.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스타워즈: 클론 전쟁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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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클론전쟁]굳이 필요한 스토리인가? freengun 08.12.01
괜찮은 영화 ★★★★  cutepjh83 10.06.28
나름 볼만함. ★★★☆  nada356 10.01.10
투박하지만 개성있어서 맘에 드는 모델링~ ★★★☆  the2337 09.09.25



스크린으로 돌아온 <스타워즈>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스타워즈>의 세계가 CG 애니메이션으로 창조되다


2005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를 마지막으로 실사 <스타워즈> 연대기는 대단원을 내렸다. 그러나 <스타워즈>의 창조자 조지 루카스에게는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 관해 들려줄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은하계 전체의 운명을 뒤바꾼 대전(大戰)이었던 ‘클론전쟁’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후반부와 <시스의 복수>에서 잠시 묘사되지만 이 전쟁이 <스타워즈> 세계에서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클론전쟁을 기점으로 은하계 공화국은 은하 제국 체제로 돌입하며 나아가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의 오프닝 첫 머리에 언급된 “내전(a period of civil war)”의 시작으로 이어진다.
30년 전 <스타워즈>의 첫 에피소드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가 지나가는 대화로 처음 언급한 이후 클론전쟁은 수많은 영화 팬의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루크: 클론전쟁에서 싸우셨어요?
오비완: 그래, 예전에 제다이 기사였단다. 네 아버지처럼 말이야
루크: 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어요.
오비완: 은하계 최고의 스타파이터 파일럿이었고, 대단한 전사였지.
너도 훌륭한 파일럿이 될 거야. 또, 네 아버진 좋은 친구였어.

이 짧은 언급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사람들은 클론전쟁에 관해 궁금증을 품어왔지만 기존 실사에서는 스카이워커 가족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클론전쟁의 전체를 조망할 기회가 없었다. 이에 <스타워즈: 클론전쟁>은 관객들에게 은하계의 운명을 바꾼 이 역사적 전쟁을 선보이기 위해 <스타워즈>의 범주를 기존보다 확장시켜 새로운 캐릭터와 드라마, 모험을 소개한다. 때문에 관객들은 클론전쟁이라는 공화국이 전복되고 제국 체제로 전환하며 궁극적으로 은하계 전체의 자유를 가져온 내전의 길을 닦은 투쟁사를 통해 은하계의 전쟁을 조망하게 될 것이다.

시리즈를 뛰어 넘은 ‘스타워즈 뉴제너레이션’
애니메이션만의 장점을 활용해
실사에서 원하던 이미지를 3차원으로 구현하다


<스타워즈: 클론전쟁>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첫 번째 작업은 이야기의 적절한 출발점을 찾는 일이었다. 전작 <스타워즈>가 스카이워커 부자(父子)의 영웅담 안에 한정되었기 때문에 은하계에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지만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은하계의 미래를 바꾼 클론전쟁에는 이 사건을 촉발시킨 여러 인물이 있었지만 그들 개개인은 클론전쟁이라는 큰 그림의 뒤편에 가려져 있었다. 결국 <클론전쟁>은 이야기 뒤의 이야기인 셈이다.

조지 루카스는 다양한 세대의 팬들 가슴에 영원히 각인된 웅장한 원작 시리즈를 철저히 신선한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원작의 비주얼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최초 극장판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이라는 지위에 걸맞은 고유 이미지를 찾았다.
실사를 모방하는 것이 아닌 애니메이션이 가진 자유로움을 표현하고자 조지 루카스는 <아바타: 더 라스트 에어벤더(Avatar: the Last Airbender)>를 비롯한 수 편의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던 베테랑 데이브 필로니를 감독으로 영입한다.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이자 <스타워즈> 세계에 관해 백과사전에 가까운 지식량을 자랑하는 필로니는 <클론전쟁>의 사령탑을 맡기에 완벽한 인물이었다.

<스타워즈: 클론전쟁>은 전작 영화와 통일성 있게 흐름을 이루는 한편 <스타워즈> 세계에 새로운 모험과 흥분을 더하는 작품이다. <클론전쟁>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한편으로 <클론전쟁>의 캐릭터들은 실사 인물들의 개성을 정확히 반영하여 설정되었다. 배경 또한 대단히 실감나게 묘사되었고 이는 팬들이 <스타워즈> 실사 시리즈에서 기대하는 3차원 세계를 생생하게 옮겼다고 할 수 있다.
정교하고 사실적인 화면과 광선검으로 상징되는 시리즈 특유의 웅장하고 장엄한, 그러면서 숨가쁘게 몰아치는 거대한 액션은 세기를 이어가는 스타워즈가 시리즈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전우주적 프로젝트 ‘스타워즈 뉴 제너레이션’의 첫 걸음이다.

새롭게 창조된 은하계
여전히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이지만 <클론전쟁>의 세계는 다르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영화사상 가장 유례없이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였다. 이제는 하나의 상징이 된 광선검이나 우주선, 의상, 드로이드와 행성 등의 설정은 30년간 일관된 맥을 유지하며 다양한 세대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와 같은 <스타워즈>의 미학을 <클론전쟁>을 위해 새로운 형태로 이식하는 작업은 루카스 필름의 애니메이션 팀에게 던져진 쉽지 않은 과제였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되었던 <마이크로 시리즈>를 통해 애니메이션 장르로 클론전쟁을 무대로 한 바 있으나 극장판은 최초의 일. 이에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한편의 영화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애니메이션화된 ‘스타워즈’의 스타일과 느낌, 디자인을 개발했다. 실사나 마이크로 시리즈와는 스타일적으로 다른 깊이와 폭, 외적 특성에서 접근하며 새로운 시리즈를 탄생, 진화시켰다.

스토리적으로 아나킨이 어두운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의 시기가 배경인 <클론전쟁>는 젊은 아나킨의 끔찍한 운명보다는 그의 영웅다운 기개를 강조하고 여기에 애니메이션에 유쾌한 재미를 불어 넣었다. 전투 장면부터 캐릭터 디자인까지 그만의 독특한 비주얼을 구축함으로써 <클론전쟁>은 전작 실사 영화의 영웅 전기적 스타일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으로 시작하여 차츰 다시 귀환하는 형태의 전개를 띠게 되었다.
외형적으로 실물을 정밀히 묘사하는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을 지양하고 여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추구했다. 이 과정에서 재패니메이션과 게리 앤더슨(Gerry Anderson)이 1960년대에 인형극으로 제작한 <썬더버즈(Thunderbirds)> 등 이종(異種)의 영향을 포용하고 융합 독특함을 살렸다. 캐릭터들 역시 각 캐릭터의 본질적 성격을 연구해 단순히 실사 배우들의 복제물이 아닌 애니메이션 속 인물로 살려냈고 강렬한 조명과 프레임 기법을 동원하여 극단의 촬영 스타일을 실험했다.

‘<스타워즈>는 이래야만 한다’는 기존 편견에서 벗어난 <스타워즈: 클론전쟁>은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행성, 새로운 이동 수단, 새로운 전투 장면과 새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다. 이전에는 결코 보지 못했던 <스타워즈>이기 때문에 기존 팬들은 물론 은하계에 입문하는 초보자들 또한 사로 잡을 것이다.

클론전쟁에 관하여

“오비완 장군, 당신은 수년 전 클론전쟁에서 제 아버지와 함께 싸우셨죠.”
-레아 공주,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구(舊) 은하계 공화국은 수천 년간 은하 의회의 지혜로운 통치와 제다이 기사단의 보호아래 번영하였다. 그러나 부와 권력이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과도하게 불거지면서 탐욕스러운 악의 무리가 공화국에 뿌리를 내린다. 상업적 이익이 최우선시되고 의회 또한 부패하면서 ‘팰퍼틴’이라는 야심 찬 정치인이 최고 의장으로 선출된다. 그러나 공화국의 기반을 흔들기 시작한 가장 큰 사건은 수천 년 전 맥이 끊겼다고 여겨졌던 시스의 암흑 군주가 출현한 것이었다.

이처럼 혼란한 정국 속에서 한때 제다이 기사였던 두쿠 백작이 그의 카리스마로 분리주의 운동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그는 공화국에 만연한 부패와 탐욕을 말소하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체제를 약속한다. 그의 설득에 수천 개의 행성들이 공화국을 탈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실 두쿠 백작은 시스의 암흑 군주로 베일에 싸인 스승 다스 시디어스의 은밀한 지령 아래 움직이고 있었다. 다스 시디어스는 이미 수년간 여러 무역 조합과 결탁하여 규모부터 압도적인 드로이드 군단을 양성하고 있었다.

결국 두쿠 백작은 전혀 의심을 품고 있지 않던 제다이 기사단을 황량한 지오노시스 행성으로 끌어들인다. 그러나 분리주의자들도 모르게 제다이 기사단 역시 비밀리에 군대의 형세를 갖추고 있었다는 것. 공화국이 수년 전 제다이 기사단에 비밀리에 위임한 클론군대가 그것이었다. 제다이 기사단은 결국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만 그 기쁨도 오래 가지 못한다.

지오노시스 전투는 건재한 제다이 기사단의 힘의 상징이 되기는커녕 은하계 전체로 들불처럼 번져나간 대전(大戰)의 효시가 된다. 수천 개의 행성계가 전쟁에 휘말리고, 이로서 클론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이제 제다이들은 클론군대와 함께 은하계의 자유를 수호하고 평화를 되찾고자 분리주의 진영의 드로이드군에 맞서 싸워야 한다. 수백 개의 행성 각지에서 제다이 기사들과 분리주의자들이 은하계의 미래를 두고 처절한 전투를 벌인다. 끔찍한 전투가 전개되면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아소카 타노, 파드메 아미달라 역시 혼란에 휩쓸린다. 한편 두쿠 백작과 다스 시디어스, 아사즈 벤트리스는 공화국의 몰락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총 20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1-18 15:59
exorcism
실사와는 또다른 재미     
2009-01-28 21:13
wjswoghd
재미가 솔솔하네요     
2008-09-30 19:47
ksy2510
또다른매력     
2008-09-29 13:22
ejin4rang
새로운 매력     
2008-09-18 17:24
egg2
만화적 제다이 기사단이 허접하다.     
2008-09-17 02:38
syws1
또다른 상상력을 믿어본다     
2008-09-08 16:03
ann33
새로운 매력이 있어요.     
2008-09-08 00:39
egg0930
보고싶은 맘은 드는데요 ^^
    
2008-09-07 16:48
wjswoghd
재미나서 아이들이 잘 보내요     
2008-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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