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몇 안 되는 캐릭터 중의 하나다. 이러한 ‘토마스와 친구들’이 올해 2010년 탄생 65주년을 맞이했다. ‘토마스와 친구들’의 이야기는 관계, 우정, 협동심, 문제해결에의 의지 등 아이들의 발달단계에서 필요한 교육적 효과를 친근하고 다양한 기차 캐릭터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교육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쥔 ‘토마스와 친구들’은 이 같은 장점 덕분에 65년이라는 반세기 이상의 시간 동안 부모와 아이들이 동시에 사랑과 응원을 받는 캐릭터로 성장해올 수 있었다.
토마스 역사상 최초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된 디지털 영화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2>
토마스의 65주년 기념 이벤트 중 하나로 영화판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2> (수입:㈜코카반/감독:그렉 티어난)이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영화판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극장 개봉을 선점하게 되어 오는 6월 국내 어린이 관객들에게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시장에 대한 전국민적 사랑을 잘 알고 있는 오리지널 영국 제작사 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이번 한국개봉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토마스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전체 영화가 입체영상화되어 제작되었다. 그 동안 ‘토마스와 친구들’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상징되던 스톱모션과 2D 애니메이션을 뒤로 한 채 최신 영상기술과 새로운 세대의 기호에 맞는 선택을 6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2>을 시작으로 변화를 꿈꾸게 된다. 따라서 이번 극장판에서는 실제 살아 숨쉬는 듯한 기차들이 생동감 있게 들판을 달리며 증기를 내뿜는다. 마치 실사를 촬영한 느낌으로 토마스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CG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2>의 개봉 소식을 접한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초미의 관심을 몰아세우며 이번 영화판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태다.
잃어버린 영웅 히로의 등장,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함께 돕는 토마스와 우리 친구들 유아들의 수준과 입맛에 맞춘 이야기 구성
이번 극장판 에피소드에는 ‘토마스와 친구들’의 65년이라는 시간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적 캐릭터 ‘히로’가 등장한다. 오래 전 토마스의 섬, 소도어 섬에 최초로 도작한 기차 히로는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면서 이제 움직일 수조차 없다. 토마스는 이런 히로를 안타깝게 여기며 직접 그를 돕기로 마음 먹는다. 옛 것과 새로운 세상을 조화롭게 지켜나가는 동시에 그로 인한 발전을 거듭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교훈은 항상 자신이 잘났다고 여기는 짓궂은 캐릭터 ‘스펜서’와 ‘토마스’를 대비하면서 전달하기도 한다. 또한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교훈적인 이야기 속에는 이미 친숙한 토마스의 친구들이 곳곳에 등장해 보는 아이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영화 <토마스와 친구들-극장판2> 속에는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민과 재미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속에서 완급을 조절하며 녹여내고 있어 관람 아동들이 쉽게 지루해지지 않도록 고려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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