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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단편영화제 우수 작품상

연출이 변...

[Swing Diary]는 재즈 연주 장면과 픽션의 지속적인 교차편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즈 연주자들은 김대환(타악기), 강태환(알토 색소폰), '올 댓 재즈'에서의 정성조, 이영경 등이고 마지막 연주자는 이주환(트럼펫)이다. 이러한 순서배열은 재즈 역사, 연주자들의 연령과 반비례한다.
[Swing Diary]에서는 무의식적으로 improvise(즉흥연주)하는 삶이 자아와 타인의 시간위에 어떻게 swing(진동)하는가에 대해 형상화하고 있다.
한국 재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던 도중에, 재즈의 두 가지 요소 (swing과 improvise)에서 다큐먼트와 픽션을 유추해 내었고, 나의 삶이 그러한 것처럼 사실적인 것과 가공되어진 것에 대한 결합 의지가 생겨났다.
여기서부터 사실은 가공화시키고 픽션은 현실화시키는 자리바꿈이 발생했다. 영화는 삶의 진실을 향해 전진하며 철저하게 시/공간적 분할, 조합으로 양식화되어 간다는 나의 믿음은 [ Swing Diary ]를 통해, 보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improvise하는 삶이 자아와 타인의 시간 위에 어떻게 swing하는 지를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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