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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2010, 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대원미디어(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arrietty2010.co.kr

마루 밑 아리에티 예고편

[뉴스종합] 2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세이프 하우스> VS <서약>, 박빙 승부 12.02.21
[스페셜] 무비스트 선정, 2010년 영화계 총 결산 10.12.22
마루 밑 아리에티 (후기) chk717 10.11.06
마루 밑 아리에티 bone6 10.11.03
지브리애니는 보고나면 언제나 흐뭇하다~ ★★★★  cwbjj 12.02.07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는 건 정말 위대한 일.. ★★★★  bluecjun 11.11.20
그림체가 이쁘긴 하지만 너무 밋밋한 스토리 ★★★  joe1017 11.10.30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일본 열도 평정!
2010년,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또 한번 입증하다!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한 2010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 일본 열도를 넘어 전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마루 밑 아리에티>를 통해 또 한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개봉 전부터 <벼랑 위의 포뇨>의 3배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한 데에 이어 7월 17일~19일까지 일본 연휴였던 개봉 첫 주 주말 동안 1,349,798,700엔의 수익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인셉션>, <솔트>, <토이 스토리3> 등 할리우드 대작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2주차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해 놀라운 흥행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역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중 신인 감독 작품의 흥행 성적은 <게드전기>의 76억엔, <고양이의 보은>의 63억엔 으로, <마루 밑 아리에티>는 개봉 19일(8월 9일 기준)만에 44억 엔의 수익을 돌파하며 100억엔 돌파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 100억엔 대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기록. 이처럼 <마루 밑 아리에티>는 신인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극장가를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흥행 기록과 더불어 영화에 대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단순히 인기 있는 작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걸작으로 인지되어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객들에게도 그 매력을 발휘할 것이다.”(www.eiga.com), “지브리의 따뜻함이 감도는 그림은 여전히 건재하며 빨래집게로 머리를 묶는 등의 디테일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www.cinemaonline.jp)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만의 감성과 섬세한 비주얼에 대한 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3D 열풍이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상황 속에서 2D로 완성된 지브리만의 따뜻한 화폭과 판타지, 모험이 가득한 스토리는 지브리 매니아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처럼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입증한 2010년 새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일본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에게도 그 매력을 발휘할 것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계보를 잇는
2010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


일본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 1985년 설립 이후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의 보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주옥 같은 애니메이션 명작을 선보인 스튜디오 지브리는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믿음과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은 모두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판타지와 짜릿한 모험, 그리고 다른 애니메이션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을 상상 속의 세계로 안내했다. 그 중에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국내에서 개봉해 각각 230만, 301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 스튜디오 지브리가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마루 밑 아리에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개성과 정서가 오롯이 담긴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인간 몰래 그들의 물건을 빌리며 살아가는 마루 밑 소인들의 세계가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인간세상으로 첫 번째 작업을 나선 10cm의 소녀 아리에티가 인간에게 들켜서는 안된다는 규칙을 어기고 인간소년 쇼우를 만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마루 밑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모험, 사랑스러운 캐릭터는 물론, 지브리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마루 밑 아리에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계보를 이어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메리 노튼 作 영국소설 [마루 밑 바로우어즈]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의 40년 꿈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마루 밑 아리에티>는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의 판타지 소설 [마루 밑 바로우어즈(원제: The Borrowers)]를 원작으로 마루 밑 세계의 판타지와 소인들의 모험을 펼쳐 보인다. [마루 밑 바로우어즈]는 마녀와 마법사를 내세운 당시의 판타지 소설들과 달리 생김새와 생활방식이 인간과 똑같은 10cm의 소인들이 마법이나 초자연적인 힘을 빌리지 않고 인간으로부터 물건을 빌려 쓰며 살아간다는 독특한 발상의 모험담을 담은 작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캐릭터로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킨 [마루 밑 바로우어즈]는 영국에서 한 해 동안 출판된 작품들 중 가장 훌륭한 어린이 소설에게 수여되는 카네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읽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는 소인들이 인간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빌려서 사용한다는 기발한 판타지와 모험, 그리고 마루 밑 세계에 대한 세밀한 묘사에 이끌려 지금의 <마루 밑 아리에티>를 기획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40여 년의 시간이 지난 후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된 미야자키 하야오는 마루 밑에 사는 소인들이 인간들의 물건을 조금씩 빌려 쓴다는 설정이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확신하면서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처럼 영국의 판타지 동화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원작으로 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꿈의 프로젝트’ <마루 밑 아리에티>는 마루 밑 세계의 기발한 판타지와, 소인들의 짜릿한 모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토토로, 포뇨를 잇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New 스타 탄생!
지브리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작은 주인공 10cm소녀 아리에티


기발한 소재와 독특한 감성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들은 톡톡 튀는 개성만점 캐릭터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2010년 새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10cm소녀 아리에티를 선보인다.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10cm소녀 아리에티는 토토로, 치히로, 가오나시, 소피, 하울, 포뇨 등 스타급 캐릭터들의 뒤를 이어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스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의 10cm소녀 아리에티는 교외의 한 저택 마루 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소인 소녀로, 호기심 많고 모험심이 강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그녀는 빨간 원피스와 갈색 부츠, 빨래 집게 머리핀으로 작업 복장을 갖추고 벌레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구슬 달린 핀을 허리 춤에 찌른 채 마루 밑, 벽장 속, 넝쿨 잎 사이를 달리며 기발한 모험을 펼치고, 위험한 존재인 줄로만 알았던 인간소년 쇼우와의 교감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작은 주인공이자 다양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로운 스타, 10cm소녀 아리에티는 역대 스타 캐릭터들의 계보를 이어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목한 천재 애니메이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차세대 후계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인간 몰래 그들의 물건을 빌리며 살아가는 마루 밑 소인들의 세계가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탄생된 <마루 밑 아리에티>. 이 작품은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젊은 시절부터 생각해온 기획으로, 무려 40년을 넘게 꿈꿨던 프로젝트를 실현한 작품이다.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본인이 직접 연출을 맡을 것이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새로운 감독 물색에 나섰다. 이유는 젊은 감독의 패기와 신선한 연출력이 필요했기 때문. 이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와의 논의 끝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를 <마루 밑 아리에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지목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등 스튜디오 지브리 대표작의 작화를 담당하며 15년간 경력을 쌓아온 실력파 애니메이터다. 특히 그는 <벼랑 위의 포뇨>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포뇨가 소스케를 만나기 위해 물고기 파도를 타고 달려가는 장면의 작화를 담당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 장면에 큰 감동을 받아, 40년 동안 품어온 꿈을 실현해줄 연출가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를 주저 없이 선택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첫 시사회가 진행된 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자신의 기획 의도와 메시지가 매우 정확하게 담겨져 있다고 전하며 큰 박수로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 평단 역시 <마루 밑 아리에티>를 ‘미야자키 작품에 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으며 신예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를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로 높이 평가했다. 이렇듯 <마루 밑 아리에티>로 감독 신고식을 치르며 뛰어난 실력과 감각을 인정받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출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음을 울리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음악
프랑스 음악가 세실 코벨이 탄생시킨 ‘아리에티의 노래’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은 모두 판타지와 모험이 가득한 스토리, 개성만점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점과 더불어 또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로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는 것. 특히 히사이시 조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원령 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작품에 참여해 지브리 애니메이션만의 잊을 수 없는 명곡들을 탄생시켜 왔다. 그러나 2010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새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는 히사이시 조가 아닌, 프랑스의 음악가 세실 코벨과 손을 잡고 그동안의 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한층 아름답고 신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세실 코벨은 프랑스 출신의 가수이자 하프 연주가로, 전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실력파 음악가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음악을 맡아 줄 새로운 음악가를 물색하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그녀가 보내온 CD를 듣고 음악에 큰 감동을 받아 만장일치로 그녀를 선택하게 되었다. 세실 코벨이 담당한 음악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은 아리에티의 메인 테마곡인 ‘아리에티의 노래’. 세실 코벨의 하프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클래식한 현악의 선율과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뿐만 아니라 세실 코벨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인간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 10cm소녀 아리에티가 인간소년 쇼우를 만나 함께 모험을 펼치며 교감하는 스토리와 더해져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렇듯 지브리가 선택한 음악가 세실 코벨의 천재적인 실력, 아름다운 목소리, 따뜻한 감성이 빚어낸 ‘아리에티의 노래’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과 함께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잊을 수 없는 명곡’으로 기억될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 역사상 가장 작은 주인공
10cm소녀 아리에티 탄생기!


<마루 밑 아리에티>는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의 판타지 소설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원작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마루 밑 바로우어즈]를 바탕으로 한 새 작품의 기획서와 영화의 제목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아리에티라는 주인공 캐릭터의 이름이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고 생각해 그 의미를 물어보았다. 이에 미야자키 하야오는 ‘아리에티라는 단어의 소리가 좋아, 그 이름을 줄곧 계속 생각해왔다’며 40년간 품어온 꿈의 프로젝트의 제목이 탄생하게 된 단순하고도 명확한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인 제작이 시작되면서 제작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인 아리에티가 10cm의 작은 신장을 가진 소인이라는 점을 관객이 쉽게 알아차리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소인들은 신장만 작을 뿐, 외적인 모습과 생활방식은 인간과 똑같다는 것이 마루 밑 판타지 세계의 출발점이었기 때문이다. 제작진들은 이러한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나뭇잎 우산, 야구공만한 크기의 공벌레, 펜싱 칼처럼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구슬 달린 시침핀, 빨래집게 머리핀 등 가능한 작은 소품들을 총 동원해 10cm 크기의 아리에티를 표현해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작업에 나설 때 아리에티가 입는 빨간 옷의 숨겨진 의미. 그것은 다름 아닌 푸른 정원에 대비되는 빨간 색을 통해 아리에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아리에티와 쇼우의 첫 만남 장면에서 아리에티가 흰 옷을 입은 이유는 요정 같은 이미지의 아리에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처럼 다양한 비밀을 간직한 10cm 아리에티는 스튜디오 지브리 역사상 가장 작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을 것이다.

인간들은 모르는 또 다른 세계!
마루 밑 세계의 비밀 전격 분석


인간들은 모르는 마루 밑 세계를 배경으로 기발한 판타지와 모험을 담아낸 <마루 밑 아리에티>. 10cm 소인인 아리에티 가족이 인간들 몰래 살아가고 있는 마루 밑 세계, 즉 바퀴벌레, 귀뚜라미와 같은 벌레들만 가득할 것 같은 이 세계를 어떻게 표현해내느냐는 모든 애니메이터들에게 주어진 커다란 숙제였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마루 밑 세계를 표현함에 있어서 기존의 습기가 많고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이미지를 탈피해 <마루 밑 아리에티>만의 새로운 마루 밑 세계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가장 먼저 소인들의 쾌적한 마루 밑 생활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소인들이 마루 밑을 밝게 하는 아이디어 몇 가지를 탄생시켰다. 바로 인간이 사용하지 않는 병이나 렌즈를 사용해 햇빛을 모은 다음 알루미늄 호일로 반사시켜 빛을 내도록 한 것이다. 물론 흐린 날이나 밤에는 인간세계에서 전기를 조금 빌려와 작은 전구로 빛을 낸다는 설정을 만들어냈다. 또 하나의 숙제는 마루 밑 세계와 인간세계를 어떻게 연결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떠올린 아이디어가 바로 콘센트와 벽지의 무늬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10cm에 불과한 소인들은 전기 콘센트 설치공간을 통해 인간의 세계로 들어가 물건을 빌리러 다니기도 하고 때로는 벽지의 무늬를 따라 정교하게 벽을 뚫어 그 곳을 문처럼 이용하도록 설정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과 스탭들은 이런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소인세계 판타지를 창조해냈다.

<마루 밑 아리에티>와 프랑스 음악가 세실 코벨의 운명적인 만남!
세실 코벨에게 전해진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의 편지


<마루 밑 아리에티>만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이 탄생되기까지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영화의 후반 작업 단계에서 주제가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던 스즈키 토시오는 한 장의 CD를 받게 되었다. 그 것은 바로 가수, 하프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의 뮤지션 세실 코벨의 CD. 스즈키 토시오는 이 CD에 담긴 음악을 듣고 ‘무섭다’라는 강렬한 느낌을 떠올리며 <마루 밑 아리에티>와 세실 코벨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되었음을 직감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음악을 탄생시킬 주인공이 세실 코벨 뿐이라고 확신한 스즈키 토시오는 곧장 그녀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 편지를 받은 세실 코벨은 흔쾌히 제안에 응했고, 곧장 <마루 밑 아리에티>의 음악 작업에 돌입했다. 이처럼 운명과도 같은 스토리를 거쳐 탄생된 <마루 밑 아리에티>의 주제가 ‘아리에티의 노래’는 기존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음악에서 느낄 수 없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총 68명 참여)
joe1017
그림체가 이쁘긴 하지만 너무 밋밋한 스토리
센과 치히로 같은 대박은 이제 무리인가...     
2011-10-30 17:45
jumool
1. 2D의 따뜻함. 그러나 센과치히로 이후 발전하지 않는 사양길로 접어드는 안타까움. 그에 반해 3D 라푼젤의 그래픽은 무궁한 발전을 엿볼수 있는.

2. 미야자키가 직접 감독을 했어도 이렇게 만들었을까? 한번도 그의 작품세계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기승전결이 없는 밋밋함.     
2011-06-19 13:28
xxv63
잘봐써요 ㅋ     
2010-10-04 15:15
egg2
 인간 세상에 뛰어든 아리에티의 모험!     
2010-09-26 20:04
kooshu
지루ㅠ     
2010-09-20 09:01
oybso
sdfsdf     
2010-09-17 15:24
oybso
sdfsdf     
2010-09-17 15:24
abdc4658
나도 보고싶네요     
2010-09-17 08:44
dramawow
보고 싶어요~     
2010-09-16 15:36
wolf1980
기대됩니다     
2010-09-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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