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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즈머스(2010, Exorcismus)
배급사 : (주)루믹스미디어
수입사 : (주)루믹스미디어 /

엑소시즈머스 예고편

그냥 그런 엑소시즘 ★★☆  w1456 17.07.17
충격적이거나 공포감을 주지는 않는다. ★  panja 12.07.24
원작을 뛰어넘지 못한;; 무섭지도, 놀라지도, 않았던 영화 ㅠㅠ ★★  khj1205 12.07.17



악령 들린 소녀의 이야기 ‘엑소시즈머스’

 ‘마누엘 카르발로’ 감독의 <엑소시즈머스>(부제 ‘귀신 들린 엠마 에반스’)는 시대에 구애 받지 않고 명맥을 이어온 공포 영화의 주제 ‘엑소시즘’을 가장 현대적인 반전으로 푼 작품이다. 이제까지의 <엑소시스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순진무구한 아동이 아니라 부모와 갈등을 빚어온 10대 소녀인 엠마이다. 여느 사춘기 소녀처럼 부모와의 갈등이 심하던 엠마는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발작을 일으키고 만다. 병원에서는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엠마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 진다. 시간이 흘러 몸에 악령이 붙은 걸 깨닫게 되었고 악령은 점점 강해지면서 엠마의 고통은 극한으로 치닫게 된다.

1973년 <엑소시스트>와 동일한 플롯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인간의 욕심과 욕망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주제를 연결시켜 반전을 꾀한다. 원작이 나오고 40여 년 후, 스페인에서 재 탄생된 <엑소시즈머스>는 호러 매니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최강의 엑소시즘을 표현한 제작사의 노력

‘마누엘 카르발로’ 감독의 <엑소시즈머스>는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그것은 바로 호러 영화의 지평을 연 <알.이.씨>를 제작한 필맥스 사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밀폐된 공간의 좀비물인 <알.이.씨>와 <알.이.씨 2>로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의 차기작이라는 것 만으로도 호러 팬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공포영화의 단골 주제인 엑소시즘을 탐구한 본 작품의 첫 스틸 사진도 피로 흥건하고 너무도 끔찍하다. 주인공인 엠마의 변덕스럽고 비정상적인 행동에 가족은 신부를 개입시켜 최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은 필맥스 사의 성공작 <알.이.씨>와 같이 모두 카메라로 녹화해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악령 퇴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도를 선사했다.

레지던트 이블의 꼬마 숙녀 성숙한 여 주인공이 되다!

<엑소시즈머스>가 가장 높게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이다. 엠마 역의 ‘소피 바바서’는 10대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극의 중심을 잘 잡고 가서 제작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신부 역할의 ‘스테판 빌링톤’ 역시 욕망을 위해 변해가는 내면 연기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소피 바바서’는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 2>에서 원흉이 된 T바이러스를 개발한 찰스 박사의 딸 ‘앤지’역을 맡아 일찍이 헐리우드의 꿈나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어린 꼬마 숙녀가 어느새 10대로 성장해 <엑소시즈머스>를 묵직하게 끌고 가는 여주인공을 맡았다. ‘소피’는 사춘기의 반항적인 10대 소녀의 모습과 악령에 지배당한 소녀의 모습을 모두 잘 소화하며 열연을 펼쳐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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