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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유니언(2020, Reunion)
배급사 : (주)영화사 오원
수입사 : (주)제이브로 /

리유니언 : 티저 예고편




“눈을 뗄 수 없는 웰메이드 영화“
악몽의 대물림 벗어날 수 없는 굴레!
아리 에스터 <유전>을 잇는 가족 미스터리 호러


영화 <리유니언>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딸과 그녀를 기다린 수상한 엄마, 그들 사이에 봉인된 기억이 해제되며 시작되는 악몽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 진출,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수상한 명감독 제이크 마하피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줄리아 오몬드가 엄마 '아이비'역을 연기 천재 엠마 드레이퍼가 딸 '엘리'역을 맡아 숨막히는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날카로운 모녀 관계 속에 숨겨진 비밀을 소재로 불안과 공포 감을 선사하는 <리유니언>은 미국 5대 장르 필름 페스티벌인 브루클린 호러 필름 페스티벌, 보스턴 언더그라운드 필름 페스티벌, 오버룩 필름 페스티벌, 노스 벤드 필름 페스티벌, 팝콘 프라이츠 필름 페스티벌이 공동으로 개최한 나이트스트림 필름 페스티벌과 인디멤피스 필름 페스티벌 몽클레어 필름 페스티벌, 텔루라이드 호러쇼, 테러 파이 필름 페스티벌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이크 마하피 감독 이 서서히 달 아오르는 심리적 공포감을 주는 영화 라고 소개한 신작 <리유니언>에 대해 해외 언론은 '눈을 뗄 수 없는 웰메이드 영화'(ALLIANCE OF WOMEN FILM JOURNALISTS), '숨막히는 두 배우의 열연, 그들 간의 긴장감을 끊으려면 전기톱이 필요하다’(Daily Dead), '제이크 마하피는 효과적인 공포 영화를 위해 항상 유령과 복면 살인마가 필요한 것은 아님을 증명했다’(Love Horror), '뇌리를 떠나지 않을 영화 ’(Their Own League), '그로테스크하고 환상적이다’(48 HILLS), '인상적인 비주얼은 엔딩 크레딧 후에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RADIO TIMES),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피날레’(THE MOVIE ARMY)와 같은 열렬한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선택할 수 없 고 쉬이 관계를 끊 을 수 없는 굴레와 같은 가족 안의 공포를 그린 작품에 대해 '무섭고 불안한 모녀의 유대'(Mark Reviews Movies), '어머니와 딸의 재회는 점점 더 긴장되고 공포로 가득 찬다’(ORCA SOUND), '아리 에스터의 <유전>, 제니퍼 켄트의 <바바둑>, 나탈리 에리카 제임스의 <유물의 저주>와 어우러진다’(CYNAPSE) 등 쟁쟁한 가족 호러의 계보를 잇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자 '제이크 마하피' 감독
“많은 사람 이 장애가 있는 가족을 경험한다“


클래식하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화 <리유니언>의 각본과 연출은 세계적인 명감독 제이크 마하피가 맡았다. 마하피 감독은 극영화 데뷔작인 <웰니스>(2008)로 제 37 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VPRO 타이거상, 제35회 겐트 영화제 세계영화 특정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장편 극영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꾸준히 단편 영화를 발표하며 호평받은 마하피 감독은 기적을 행하려다 실패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자유의 몸부림>(2015)으로 제7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높였다.

강렬한 호러 장르에 도전한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신작 <리유니언>은 가족의 트라우마를 소름 끼치는 공포로 조명한다. 영화는 가족, 그중에서도 엄마와 딸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심리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파헤친다. 미친 어머니를 가진 사람들의 극단적인 경험에 착안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는 제이크 마하피 감독은 “많은 사람이 장애가 있는 가족을 경험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기억과 시간, 심지어 유전학이 어떻게 관여될 수 있는지 이야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시나리오를 구상하며 가족의 과거, 유전, 트라우마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간 그는 “우리는 기억이 후생유전적으로 특히 충격적인 사건으로 전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것을 어떤 식으로든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어요“라며 관계와 기억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이 담긴 작품 탄생의 기원을 밝혔다.
또한 <리유니언>은 미학적으로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와 더불어 순수 미술을 전공한 제이크 마하피 감독은 탁월한 감각으로 고풍스러운 저택을 주 배경으로 자연광을 적극 활용한 매혹적이고도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빛나는 재능으로 탄생한 미스터리 호러 <리유니언>의 진가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믿.보.배 '줄리아 오몬드' ,명불허전 명연기 입증
연기 천재 '엠마 드레이퍼', 실제 임신한 상태로 열연


주술을 걸듯 오묘한 기운을 내뿜는 영화 <리유니언>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킨 데는 날카로운 모녀 관계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명배우들의 열연이 있었다. 영화의 두 축을 담당한 엄마 '아이비'역의 줄리아 오몬드와 딸 '엘리'역의 엠마 드레이퍼는 과거의 사건으로 관계가 어긋난 모녀의 살얼음 같은 재회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숨 막히는 두 배우의 연기, 그들 간의 긴장감을 끊으려면 전기톱이 필요하다’(Daily Dead)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3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명배우 줄리아 오몬드는 리즈 시절 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와 함께 출연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대표작 <가을의 전설>(1994), 숀 코네리, 리차드 기어와 열연한 <카멜롯의 전설>(`995), 시드니 폴락 감독의 <사브리나>(1995)에 연이어 출연하며 90 년대를 풍미한 스타였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좀비물 열풍의 시초인 미국 AMC의 [워킹 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워킹 데드: 월드 비욘드](2020~2021), 영국 BBC의 화제작 [골드 디거](2019) 등 다채로운 장르와 배역을 넘나 들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리유니언>에서는 비밀을 숨긴 채 딸의 기억과 행동을 억압 하려는 엄마 ‘아이비’를 연기한다. 임신한 딸을 돌보는 어머니의 자애로운 모습부터 때때로 히스테릭하게 돌변하는 싸늘한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만삭의 몸으로 오랜만에 고향 집을 찾은 딸 ‘엘리' 역을 맡은 뉴질랜드 출신의 연기 천재 엠마
드레이퍼도 베테랑 줄리아 오몬드에 지지 않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시너지를 발산한다. 엠마는 우리에게 아카데미 수상작 <조조 래빗>(2019)과 마블 프랜차이즈 <토르: 라그나로크>(2017)로 유명한 뉴질랜드 대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코미디 영화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2014)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TV 시리즈 연극 및 라디오 등에서 활약했다.
장편영화 첫 주연작인 <리유니언>에서는 실제 임신한 상태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몰입과 열정을 빛낸다.

미스터리 호러 속 또 하나의 주인공
가족의 과거와 현재가 깃든 저택


아름답고도 기묘한 미스터리 호러 <리유니언>에서 모녀가 재회하는 고풍스러운 저택은 영화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이 대를 이어 살아온 집은 러닝타임 내내 주인공들이 머무는 공간적 배경인 동시에 가족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새겨진 서사적 무대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번 영화에서 집은 크나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작진은 뉴질랜드 전역을 돌아다닌 끝에 웰링턴 외곽에서 영화에 꼭 맞는 저택을 찾아냈다. 이 저택은 제이크 마하피 감독과 두 주연 배우를 만족시켰다. 제이크 마하피 감독은 “그 자체로 근사했어요. 우리 영화를 찍는데 최적의 장소였죠. 전 너무 많은 조명을 쓰고 싶지 않았어요. 가능한 자연광 그대로 찍었죠. 의상, 연기, 조명 등에서 최대한 인위적인 느낌을 주지 않으려 했어요. 캐릭터의 기괴함과 주관적인 면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도록 하고 싶었죠“라고 덧붙였다. 줄리아 오몬드는 “그 집은 살아서 숨 쉬는 것 같아요. 잊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하죠“ 라며 작품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었던 특별한 촬영 장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엠마 드레이퍼는 “처음 이 집을 봤을 때 소름 끼쳤어요 . 온갖 소품들과 상자들이 이 가족의 역사를 느끼게 해줬죠“라며 강렬한 첫인상을 전했다.

원래 저택은 온통 순백색의 단순한 인테리어였으나, 미술팀의 손길을 거쳐 화려한 패턴과 강렬한 색감의 벽지와 소품으로 장식된 영화 속 유니크한 저택으로 탈바꿈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벽지 디자인에 대해 제이크 마하피 감독은 “단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헤매는 미로의 일부입니다. 시각적 면에서는 좀 더 효과적으로 폐소공포증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죠”라며 심혈을 기울인 영화 미술의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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