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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의 여름(2022, Alcarras)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 (주)영화사 진진 /

알카라스의 여름 : 메인 예고편

[뉴스종합] 무비스트! 이번 주 영화 어때? 11월 1주차 영화평 22.11.04
[리뷰] 작지만 큰 이야기 (오락성 5 작품성 7) 22.10.31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전석 매진의 화제작
세계를 넘어 국내 영화 팬까지 사로잡은 올해의 MUST-SEE 무비!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74회 칸 영화제에서는 프랑스 여성 감독 쥘리아 뒤쿠르노가 <티탄>으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어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프랑스 여성 감독 오드리 디완이 <레벤느망>으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2월 개최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은 <알카라스의 여름>을 연출한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여성 감독 카를라 시몬에게 돌아갔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휩쓴 작품들의 공통점은 여성 감독들이 각본과 연출 모두를 맡으며 신선한 소재와 섬세한 각본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특히 <알카라스의 여름>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이끈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배우들의 앙상블이 빛나는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영화’라는 평과 함께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다. <알카라스의 여름>은 스페인 카탈루냐의 작은 마을 ‘알카라스’에서 3대째 복숭아 농사를 짓는 솔레 가족의 잊을 수 없는 여름을 그린 영화로, 카탈루냐어로 된 영화로는 최초의 수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황금곰상 수상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카를라 시몬 감독은 알카라스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던 할아버지와 삼촌들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한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구에게나 가족이 있고 모든 나라에 농업이 있다. 이것은 보편적인 주제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알카라스의 여름>이 비단 스페인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이 있고 농부들로부터 매일의 먹거리를 공급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처럼 베를린의 선택을 받으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알카라스의 여름>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영화제 관객들이 몰리는 주말 상영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객들의 방문 횟수가 적은 주중 상영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단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세계는 물론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올해의 MUST-SEE 무비 <알카라스의 여름>은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장편 데뷔작 <프리다의 그해 여름>으로
전세계 영화제 38개 부문 수상, 57회 노미네이트
떠오르는 시네아스트, 카를라 시몬이 더욱 찬란한 이야기로 돌아오다!


카를라 시몬 감독은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며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감독이 과거의 기억을 모아 각본을 집필하기 시작한 것은 영국에 머물던 시기였다. 런던영화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밟으며 아이들에게 영화를 가르치기도 했던 감독은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다.
장편 데뷔작 <프리다의 그해 여름>은 감독이 어린 시절 에이즈로 부모님을 잃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작품으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이한 아이의 혼란스러운 심리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며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영화는 “놀랍도록 영민한 데뷔작!”(The Wall Street Journal), “독특하고 생생하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Los Angeles Times) 등 외신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GWFF 장편 데뷔상과 제너레이션 K플러스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어서 스페인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32회 고야상에서 신인감독상을 포함해 3관왕까지 달성하며 전세계 영화제에서 총 38개 부문 수상, 57회 노미네이트되는 대기록을 남겼다. 카를라 시몬은 커다란 성공을 거둔 <프리다의 그해 여름>에 대해 “이 영화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깨닫게 해주었다. 이것은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이며 모든 사람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언급하며 개인적 경험을 녹여낸 영화가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이처럼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카를라 시몬 감독은 두 번째 장편 <알카라스의 여름>을 통해 저마다의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킬 가족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앞선 작품에서는 한 아이의 내밀한 심리를 따라갔다면 이번에는 대가족의 이야기를 비추며 더욱 확장된 드라마를 창조했다. 감독은 스페인 카탈루냐의 작은 마을 알카라스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던 할아버지와 삼촌들에 대한 기억으로 <알카라스의 여름>을 구체화시켰다. 어릴 적 여름 휴가와 크리스마스를 알카라스의 복숭아 농장에서 보냈던 감독은 대가족 안에서 생활하며 얻었던 정서적 가치와 알카라스의 자연과 노동이 선사하는 영화적 가치를 <알카라스의 여름> 속 할아버지부터 손주에 이르는 3대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표현했다. 일평생 복숭아 농장을 일궈온 과묵하지만 인자한 할아버지, 서로를 사랑하지만 농장을 둘러싸고 의견이 갈리는 아빠와 고모들,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10대 자녀들, 꾸밈없고 순수한 어린 아이들까지 알카라스에 함께 모여 여름을 보내는 대가족의 모습은 눈앞의 일상이 선사하는 행복과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선사하며 전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스페인 카탈루냐에 위치한 작은 마을 ‘알카라스’
그 곳에서 복숭아를 키우고 일상을 일구며
더욱 단단해지는 가족의 이야기가 선사하는 노스탤지어!


<알카라스의 여름>이 특별한 이유는 낯설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알카라스’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가족의 이야기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저마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카를라 시몬 감독은 <프리다의 그해 여름>의 각본을 쓰고 있었을 때 갑작스럽게 가족의 빈 자리를 느끼게 되었고, 가문의 유산과 할아버지가 남긴 복숭아 농장을 떠올리며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할 것 같은 복숭아 나무가 언젠가 사라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된다. 감독은 알카라스 땅이 기억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땀과 헌신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고, 아울러 한 시대가 저물어 가는 흐름 속에서 쇠퇴하고 있는 농업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자 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마다의 기억 속 가족과 친척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일평생을 같은 땅에서 복숭아 농사를 일궈온 할아버지의 모습은 과묵하지만 인자했던 기억 속의 할아버지의 모습과 비슷하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농사일에 매진하는 ‘키메트’의 모습은 일터에 나가 구슬땀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농장을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며 ‘키메트’와 다투는 둘째 고모 ‘나티’는 때로는 얄밉게 느껴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고모 혹은 이모를 생각나게 만든다. 아울러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고 싶은 아들 ‘로제르’와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 딸 ‘마리오나’는 꿈도 많고 고민도 많았던 청소년 시절을 회상하게 만든다. 이들이 그리는 소박하고 잔잔한 일상이 더없이 아름답고 애틋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미 지나가버렸거나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지고 있는 삶의 한 부분을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카를라 시몬 감독은 공감 넘치는 대가족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등장인물과 비슷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했고, 일정 부분은 대본 없이 즉흥 연기로 채워 함께 일하고, 함께 먹고, 함께 노는 가족의 풍경을 완성했다.

3살, 9살, 12살의 내가 먹고 뛰어놀던 곳, 알카라스
정서적 가치와 영화적 가치가 모여 아름다운 영화로 탄생하다!


카를라 시몬 감독은 어린 시절 여름과 겨울을 보냈던 알카라스에 애착과 존경을 갖고 있었다. 대가족 사이에서 생활하면서 얻었던 ‘정서적’ 가치와 땀 흘려 일하고 수고하며 함께 나눈 식탁이 선사한 ‘영화적’ 가치는 한 편의 영화로 탄생하기에 충분한 재료가 되었다.
감독은 유년 시절의 기억이 작품의 출발이 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를 창조해야 했기에 각본가 아르노 빌라로에게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하기를 제안했다. 아르노 빌라로는 알카라스로부터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벨비스’(Bellvis)라는 마을 출신이었고, 그의 친척도 농부였기 때문에 알카라스나 농장 생활에 대해 익숙한 사람이었다. 카를라 시몬은 그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각본을 쓰면 더욱 많은 이야기가 탄생할 거라고 믿었다.
대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복숭아 농사를 짓는 감독의 삼촌과 다른 농부들과 대화를 통해 완성되었다. 카를라 시몬과 아르노 빌라로는 삼촌의 농가에서 두 번의 여름을 보내며 <알카라스의 여름>을 써 내려갔다. 아울러 각본을 완성하지 않은 상황에서 캐스팅을 진행하며 오디션 현장에서 만나게 된 농부들이나 농부 가족들과 인터뷰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나 이야기를 얻기도 했다.
영화의 촬영은 알카라스가 속해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도시 ‘레리다’(Lerida)의 여러 시골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본래 2020년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이슈로 촬영이 연기되어 실제 촬영은 일 년 뒤인 2021년 6월부터 진행되었다. 건조해 보이는 들판과 잎이 무성한 과일 나무들이 공존하는 레리다의 독특한 시골 풍경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알카라스’를 표현하기에 적합했다. 여기에 촬영을 위해 빌린 시골집의 고즈넉한 마당과 수영장, 작열하는 여름의 태양빛과 그 아래 익어가는 과실의 색감, 스페인의 전통적인 식탁 메뉴 ‘에스카르고’를 함께 구워 먹는 풍경 등은 카를라 시몬이 기억하는 알카라스의 아름다운 여름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9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끝에 만난 보석 같은 배우진
자연스럽고 몰입감 넘치는 연기 앙상블!


<알카라스의 여름>은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많은 외신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진짜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로 극에 현실감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카를라 시몬 감독은 알카라스에서 오랫동안 복숭아 농사를 지어온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과 언어에 대한 존중이 필요했다고 전한다. 아울러 등장인물과 비슷한 배경과 기질을 갖고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여 자연스럽고 진실한 연기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그는 농부이거나 농부 가족 출신이며 카탈루냐어를 할 수 있는 현지인 배우를 찾기 원했고, 역할에 적합한 배우를 만나기 위해 팬데믹 이전 1년 동안 모든 마을의 행사와 축제를 찾아다녔다.
무려 9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카를라 시몬은 모든 가족 구성원에 대한 캐스팅을 완료했고 그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각각의 배우들은 모두 다른 마을 출신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고, 어린 아이들은 농장과 밭에서 뛰어노는 것이 익숙했다.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는 레리다 지역에 집을 빌려 배우들이 매일 오후나 주말마다 수시로 그곳에 들러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배우들은 그곳에 머무는 동안 서로를 실제 이름이 아닌 배역 이름으로 부르며 한 가족처럼 지냈다. 실제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배우들 사이에는 끈끈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고 이는 자연스러운 현장 분위기와 호흡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극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카를라 시몬 감독은 배우들이 모든 대사를 외우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일정 부분은 대사 없이 즉흥적으로 연기하도록 지도하며 자연스러운 가족의 풍경을 완성했다.
이렇듯 운명처럼 한 가족이 된 배우들은 실제 가족이 아니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고, 이들의 연기에 감탄한 해외 평단에서는 “감동적인 앙상블!”(The Hollywood Reporter), “풍요로운 앙상블 드라마!”(Variety), “매우 짜임새 있는 캐스팅!”(The Upcomig)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카를라 시몬’ 각본&연출
함께 황금곰상을 들어올린 여성 제작자 ‘마리아 자모라’
2021년 고야상 촬영상에 빛나는 여성 촬영감독 ‘다니엘라 카지아스’까지
여성 제작진이 만들어 낸 올해의 마스터피스!


<알카라스의 여름>은 각본, 연출, 프로듀싱, 촬영에 이르기까지 모두 여성 제작진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먼저 각본과 연출을 겸한 카를라 시몬 감독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에 스페인의 사회적인 문제를 녹여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장편 데뷔작 <프리다의 그해 여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GWFF 장편 데뷔상을 수상했던 그는 5년 만에 <알카라스의 여름>으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거머쥐며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시네아스트로 평가받는다.
카를라 시몬과 함께 황금곰상을 들어올렸던 여성 제작자 ‘마리아 자모라’는 2001년부터 일을 시작해 2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영화 제작자이다. 감독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견하는 섬세한 안목을 바탕으로 여성 감독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프리다의 그해 여름>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고, 두 번째 장편 <알카라스의 여름>에서는 총괄 프로듀서로 나섰다. 특히 <알카라스의 여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간의 공백기를 겪으며 캐스팅에 변화가 생기거나 한 달 안에 포스트 프로덕션을 마무리해야 하는 등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영화의 촬영은 고야상 촬영상에 빛나는 여성 촬영감독 ‘다니엘라 카지아스’가 맡았다. 다니엘라 카지아스 촬영감독은 <프리다의 그해 여름>을 보고 감독의 뛰어난 재능에 감탄하며 제작자였던 ‘발레리 델피에르’와 만난다. 이후 발레리 델피에르가 제작자로 나선 또 다른 영화 <스쿨걸스>(Las Ninas)의 촬영을 맡게 되었고 해당 작품으로 제35회 고야상에서 촬영상을 수상하는데, 이는 고야상 35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이 촬영상을 수상한 것으로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알카라스의 여름>은 다니엘라 카지아스 촬영감독이 참여했던 작품 중 가장 복잡한 촬영이었다고 전해지는데,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명확하게 비추는 동시에 앵글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아야 했기 때문에 까다로운 기술을 요구했다. 아울러 비전문 배우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했다. 다니엘라 카지아스는 와이드 샷을 이용해 알카라스의 목가적인 풍경을 생생하게 포착했고, 동시에 친밀한 클로즈업 샷을 통해 풍경 안에 스며든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명확하게 포착했다.
이처럼 능력 있는 여성 제작진들의 활약으로 완성된 <알카라스의 여름>은 올해를 빛낼 마스터피스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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