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케이트 앤 레오폴드(2001, Kate & Leopold)
제작사 : Konrad Pictures, Miramax Film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ateleo.co.kr

케이트 앤 레오폴드 예고편

[리뷰] 케이트 & 레오폴드 03.11.01
울버린의 상큼한 매력, 휴잭맨 이 멋진 영화 ohneung 08.08.12
두남녀의 우아한(?) 연애담.. sda157 08.01.06
전형적인 신데렐라 콤플렉스 영화 ★★★  emmi 10.07.04
휴 잭맨의 매력에 훅 빠졌다 ★★★☆  fadkim 10.06.24
시간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 ★★★  ninetwob 10.01.28



같은 시대에 살았더라면 완벽했을 연인들!
그러나... 100년의 시간이 그들을 갈라놓았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맥 라이언과 섹시한 젠틀맨 휴 잭맨의 찰떡궁합!

그녀가 다시 활짝 웃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맥 라이언이 헐리웃의 연기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휴 잭맨과 [케이트 & 레오폴드]에서 사랑을 믿지않는 커리어 우먼과 사랑을 믿는 로맨티스트로 분해 100년의 시공을 넘나드는 불꽃튀는 로맨스를 만들었다. 특히 휴 잭맨은 맥 라이언에게 실연의 아픔을 남긴 러셀 크로와 같은 호주 시드니 출신에다 여성관객의 사랑을 듬뿍받는 섹시가이여서 촬영 전부터 호사가들의 관심의 초점이 됐었다. 예상대로 맥은 휴의 다정다감하고 젠틀한 면면에 반해 그와 촬영내내 붙어다녔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아주 친한 친구사이가 됐다고. 그러나 휴는 이미 매우 가정적인 한 여자의 남편인지라 호사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두사람은 헐리웃을 뒤흔들 스캔들을 만들지 않았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이후, 우린 이런 로맨틱 무비를 기다려왔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이후 우리는 그토록 많은 헐리웃 로맨틱 무비를 보아왔지만 역시 [해리~]를 능가하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케이트 & 레오폴드]는 [해리~]를 능가하는 영화적 재미와 주옥같은 대사로 관객을 휘어잡는데 대성공했다. 이 영화를 보면 마치 베스트셀러가 된 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데, 그 이유는 영화 속에서 남성과 여성의 심리를 탁월하게 끄집어내어 여성들이 몰랐던 남자의 세계, 남성들이 몰랐던 여자들만의 감성을 재치있고 위트있게 묘사했기 때문. 아마 이 영화를 함께 관람한 연인들, 특히 남성관객들은 영화 속 레오폴드에게서 연애에 관한한 한 수 배우고 나왔을 듯.

헐리웃 최강 필름메이커들의 집결! 올해 가장 재미있고 센스있는 영화!

이 영화를 만든 필름 메이커들의 크레딧 만으로도 관객은 그들의 탁월한 선택을 믿어 의심치 않을 듯 싶다. [처음 만나는 자유]로 안젤리나 졸리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케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브리짓 존스의 일기], [피아노]의 스튜어트 드라이버그가 촬영을, [7월 4일생], [도어즈], [인디펜던스 데이]의 데이비드 브레너가 편집을, 이 영화의 타이틀 송 until로 '2002년 골든 글로브-베스트 오리지널 송'상을 수상한 스팅이 음악을, [콘택트], [케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스트롬버그가 시각효과를 맡아 그들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로써 [케이트 & 레오폴드]는 헐리웃의 탄탄한 제작진과 탁월한 배우의 힘에 의해 근래 보기드문 로맨틱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케이트 & 레오폴드]의 맥 라이언 VS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우와 피할 수 없는 경쟁!

지난해 12월 21일 이 영화가 全美에서 개봉됐을 때, 공교롭게도 [뷰티풀 마인드]와 박스오피스 경쟁을 벌여 매스컴은 또 한번 맥 라이언과 러셀 크로우에게로 스폿라이트를 비췄다. 결과는 맥 라이언의 [케이트 & 레오폴드]가 압승. 간발의 차이로 [뷰티풀 마인드]가 [케이트 & 레오폴드>]게 흥행순위에서 밀려난 것. 개봉당시 맥 라이언은 옛 애인이었던 러셀 크로우의 영화와 피할 수 없는 경쟁에 맞물리자 의식을 안 할 수 없었을 듯. 마치 갈라선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이 [바닐라 스카이]와 [디 아더스]로 맞대결 해야했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상황. 그러나 우연히도 신은 여자들 편인 듯, 맥 라이언과 니콜 키드만의 편에 섰다.

사랑은 100년에 한번 마법에 걸린다!

조연들의 빛나는 감초연기, 누가누가 잘하나!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에도 조연들의 반짝반짝 윤기있는 연기가 돋보였듯, [케이트 & 레오폴드]에서도 조연배우들의 감초연기가 영화 전반에 윤활유가 되고 있다. 케이트의 전 애인-스튜어트 역의 리브 슈라이버는 시,공을 넘나드는 케이트와 레오폴드의 사랑을 연결짓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해 이야기의 열쇠를 쥐고 있으며, 케이트의 남동생-찰리 역의 브레킨 메이어는 연애에 관한한 무지해 여자들 앞에서는 인기 제로인 평범 그 자체의 젊은이 역을 맡아 레오폴드로 부터 연애의 A to Z를 전수받는다. 케이트가 다니는 광고회사의 사장역의 브래들리 휘트포드는 부하 여직원들을 성적대상으로만 생각하는 마초적인 남성상을 연기하고 있고, 케이트의 비서-다아시 역의 나타샤 리온은 연애소설 매니아로 '아직 순수한 사랑은 있다'고 믿고있어 사랑에 지친 케이트를 항상 자극시킨다. 이들이 맡은 캐릭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 관객은 쉽게 공감하고도 남으리라.

기사도 정신의 부활, '요즘 남자들, 레오폴드에게 한수 배워야 사랑받는다!'

자고로 지금세상은 꽃미남이 활개치는 시대. 여자 뺨치게 이쁜 남자들이 TV, 영화, 그리고 거리를 수놓고 다닌다. 마치 유행이라도 된 듯이. 그러나 자기를 어여쁘게 가꾸고 소심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오랫동안 매혹적으로 남아있을까? 레오폴드는 여자와 식사 전 항상 의자를 뒤에서 끌어주고 여자가 식사가 끝나 일어나면 반드시 외투를 입혀준다. 그리고 여자가 기분이 우울하거나 화가났을 땐, 다음 날 그녀에게 꼭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건네준다. 그녀에게 줄 꽃도 아무거나 주지 않는다. 그것도 꽃말이 좋은 꽃만 골라서 그녀에게 준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여자를 보석을 대하듯 대한다. 아주 정성스럽고 섬세하게. 레오폴드는 마치 기사도 정신이 사라진 남성들에게 '사랑은 그렇게 쉽게 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따끔하게 알려주는 것 같다.

맥 라이언의 심플 커리어 우먼 룩, '맥 라이언 스타일로 해주세요!'

영화를 볼때마다 여배우의 패션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데, 특히 맥 라이언의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에게 항상 자극이 되어왔다. 출연하는 영화 속에서 그녀만큼 맡은 역할에 맞게 스타일을 연구하는 여배우도 드물 듯. [케이트 & 레오폴드]에서 그녀는 일 욕심많은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 그간 출연했던 영화에서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타일에서 탈피,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층을 많이 낸 레이어드 컷은 세련미와 야성미를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블랙, 그레이, 그리고 화이트 계열의 색상으로 통일한 심플한 자켓, 셔츠, 베스트는 뉴욕패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또 한차례 미용실마다 '맥 라이언 스타일로 해주세요'라는 말이 자주 들릴 듯 싶다.



(총 7명 참여)
ninetwob
이제는 많이 늙은 맥     
2010-06-17 02:08
kisemo
기대     
2010-02-13 14:07
wizardzean
좀 느끼한 면이     
2008-03-13 13:06
qsay11tem
느끼해요     
2007-09-19 14:04
szin68
맥라이언은 지겨워졌다...     
2007-04-24 01:25
imgold
오랜만에 만난 맥라이언 다운 영화. 작은 에피소드들이 폭소는 아니어도 종종 가볍게 웃게 해준다.     
2005-02-14 18:46
ssuede79
역시 맥 라이언은 이런 영화가 잘 어울려. 휴 잭맨이 좀 느끼했지만 재밌게 봤다     
2005-01-31 15:00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