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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가락(2002)
제작사 : 파이시스 필름 / 배급사 : 에스에스원 시네마

네발가락 예고편

[뉴스종합] 특별한 영화 '네발가락' 제작발표회 02.02.06
트랜드가 되어 버린 단순무식 조폭 코믹영화. sgmgs 08.04.26
4 andrew1130 08.01.01
쫌 웃긴 조폭 코미디 ★★★  w1456 20.08.08
노장들이 출연한 조폭영화라는 것 외엔.. ★☆  pontain 10.06.01
빛을 발햇던 조연배우들.. ★★★  his1007 10.02.11



요절복통의 도가니

[4발가락]은 코미디 영화, 그것도 새로운 스타일의 코믹 갱스터 영화다. 느닷없이 터져 나오는 상황, 대사에 관객은 웃을 수밖에 없다. 곳곳에 포진한 요절복통 포인트, 온 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교묘한 구성. 한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영화의 발견.
[4발가락]은 웃음을 유발하려는 가식이 없는, 그래서 유쾌해지는 영화다. 에피소드의 나열을 탈피해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코미디 영화임을 자부한다.

청개구리 같은 영화

[4발가락]은 노스트라다무스도 다음 장면을 예측하기 힘든 독특한 전개를 보여주는 영화다. 스토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개구리 같은 영화지만, 어느 길로 가도 로마에는 당도하는 법. [4발가락]은 그런 영화다. 갈팡질팡에 우왕좌왕! 이 늪이야말로 관객을 평준화시키는 염료로써, 감독이 의도하는 대로 관객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맞는 뒤통수는 고소한 법.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있다면 관람료 7000원을 돌려줄 용의도 있다.

땅땅 거리는 재미가 있다! 지도로 표현된 독특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서 쓰인 지도 위의 화살표는 수많은 시간을 절묘하게 속이는, 효과적인 시각적 장치다. 이 영화에서도 지도 위의 화살표가 바텐더의 구수한 입담, 그림들과 함께 펼쳐진다. 이젠 지겨울 정도인 갱스터들의 전쟁을 우스꽝스럽고 재치있게 그려낸 다양한 지도를 통해 영화의 이해와 그 재미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


왜 '4발가락'인가?

영화의 크랭크 인, 크랭크 업과 더불어 영화 개봉 전까지, 많은 영화 담당 기자들의 한결같은 궁금증은 바로 영화의 제목인 [4발가락]이다.
처음 들으면 웃음이 나오지만 조금 지나면 뭔가 심각해지는 느낌의 이 독특한 제목은 계윤식 감독이 시나리오 초고 때부터 정해 놓았다는 것이다. 화려해 보이지만 내면 어딘가 외롭고 부족한 갱스터 집단을 [4발가락]에 빗댄 감독의 상상력이 영화 내내 어떻게 표현될지 함께 지켜보자.

충무로의 화려한 조연 군단, 여기 다 뭉쳤네!

영화 [4발가락]은 주연, 조연의 역할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독특한 갱스터 영화. 각 장면 하나 하나가 독특한 차별성을 가지며, 각자 새로운 에피소드는 독립적으로도 이야기가 가능하도록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이런 의미에서 [4발가락]에 충무로의 화려한 조연 군단이 집결한 것은 영화 [4발가락]에 있어 아주 다행스럽고 기분 좋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4발가락]을 통하여 주연으로 등장한 허준호, 박준규, 이원종은 물론 김갑수, 안석환, 정은표, 고구마, 엄춘배, 장두이 등 조연으로 등장하는 이들은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독특한 배우들로 최정상의 위치에 서있다. 또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비열한 건달의 모습을 멋지게 소화했던 정성모가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했으며 따뜻한 이미지의 이창훈도 스크린으로 달려와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르까프 이창훈,
첫 번째는 영웅본색이요,
두 번째는 확실히 망가진 맹구라나...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이수현을 기억하는 당신의 갱스터 영화!
80년대 대한민국 온국민을 열광시켰던 홍콩 누아르의 폼나는 영웅들. 그들의 눈빛, 손짓, 몸짓에 사람들은 열광했고, 대한민국 남자들은 때론 이쑤시개를, 때론 바바리 코트에 담배를 물고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에 열광하던 추억의 한때를 기억한다. 한동안 찾기 힘들었던 전설의 사나이들... 다행히 2002년 5월 화려하고 코믹한 새로운 갱스터들과 만나게 됐다.
지성적 갱스터 르까프로 열연한 배우 이창훈 역시 담배 한 개피에 권총 한 자루를 쥔, [영웅본색]의 고독하고 터프한 갱스터를 연상시켰다는 변신의 소문이 들렸지만, 뭐니뭐니 해도 그의 진짜 변신은 맹구보다 더 심하게 망가졌던 것이라고.

실제 조폭 상경기

영화 [4발가락]에 등장하는 다양한 갱스터와 에피소드의 대다수는 실존인물들과 실화에 근거해 만들어졌다. 계윤식 감독은, 이들의 모습에 근거해서 시나리오를 썼고, 또 그렇게 영화를 만들었다.
한 가지 에피소드를 전하면...
2001년 막바지인 12월부터 한 달 남짓 진행된 광주 촬영은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계속되는 추위와 예측이 힘들었던 진행 상황에서 많은 제작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실제 광주를 근거로 활동하고 있는 갱스터(조폭)들의 확실한 지원이 있었다. 4인방의 나이트 클럽 장소섭외를 비롯하여 이들의 도움과 조언이 있었다. 영화 개봉일 이들을 만나더라도 너무 놀라지는 마시길...

왠만해선 대한민국 오리지날 형님들이라고 부르자!

[해적], [투맨], [테러리스트], [신라의 달밤], [달마야 놀자], [두사부일체], [왕초], [모래시계] 등... 영화와 TV를 오가며 데뷔이래 최고의 액션 연기를 보여줬던 허준호, 박준규, 이원종, 정성모, 송금식. 그들과 더불어 오래전부터 건달들의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던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신인 계윤식 감독. 이들이 뭉쳐서 조폭영화를 한 단계 뛰어 넘는 한국적 갱스터 영화를 보여주려 한다.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위해 애썼다는 진짜 남자 연기의 1인자들.
감독과 주연 배우들 모두 소리내어 말한다. 이 영화는 건달세계를 찬양하는 영화가 아니라 이렇게 살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감독과 배우들의 굳은 의지는 촬영 현장에서 하나되어 진짜 재미있는 갱스터 영화를 만들었다.

배우들 성격에 맞는 교복 스타일

주인공들의 고교시절 회상장면 촬영일, 4명의 주인공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검정교복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똑같은 교복을 입었는데 각자 성격대로 교복스타일이 달라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투철한 갱스터 의식으로 무장한 아우디는 일자 디스코형 백바지 스타일 교복을, 의리파 해태는 폼이 넉넉한 일자형 바지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뒤가 트인 모자를 넉살좋게 쓰고 다녔으며 지성을 겸비한 갱스터 르까프는 분위기처럼 가장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고집불통이며 과격하지만 멋이 배어나는 각그랜저는 각이 일자로 반듯하게 잡힌 통넓은 바지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들은 각자 스타일만으로 각 캐릭터의 성격을 나타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만만치 않은 전라도 사투리 구사

영화 속 4인방의 출신배경은 전라도 광주. 광주 출신 갱스터 4인방의 이야기라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광주 사투리를 구사해야 했던 배우들은 사투리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신라의 달밤]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구사했던 이원종은 새로운 전라도식 사투리에 적응하기 위해 평소에도 전라도 사투리를 썼다는 후문이 들리며 홍두깨로 출현했던 정성모는 그의 평소 말투를 자유롭게 마음껏 사용하며 그 특유의 전라도 건달 연기를 보여줬다고 한다.



(총 22명 참여)
ninetwob
조폭은 조폭     
2010-09-10 19:17
kisemo
기대     
2010-02-19 15:45
his1007
이런 조폭 코미디도 있다     
2010-02-11 18:31
skdltm333
황당무비스토리     
2009-06-20 18:26
gkffkekd333
빛을 발햇던 조연배우들..     
2008-05-05 15:19
sgmgs
한국사회의 부패함을 그대로 보여준것인가? 과연?
    
2008-04-26 00:13
wizardzean
황당한 영화에여     
2008-02-25 10:10
codger
발가락보다 못한영화     
2008-01-09 14:56
joynwe
끝까지 보기 힘든 영화라고나 할까     
2007-10-30 18:58
qsay11tem
조연이 빛나요     
2007-09-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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