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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원 피셔(2002, Antwone Fisher)
제작사 : Hofflund/Polone, MDP Worldwide, Antwone Fisher Productions, Mundy Lane Entertainment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앤트원 피셔 예고편

[해외박스오피스] 'Just Married' 의 깜짝 이벤트 성공 : 오스카를 향한 내달리기는 계속되어진다! 03.01.15
[더이상] 앤트원 피셔 ratman78 03.05.25
[꼬마아가씨]앤트원피셔 peyjpeyj 03.05.23
비참한 그의 어린시절이 마음이 아팠다! ★★★★☆  topaz10 10.05.18
결말이 너무 훈훈했다 ★★★★  sakurachan 10.05.08
다소 뻔한 결말이다 ★★★☆  diana_park 10.05.05



무엇보다도, 나는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내게 글을 쓸만한 어떤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재능이 없기 때문에 결코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난 줄곧 들어 왔다.
그것은 내가 아주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늘 들어왔던 말들을 상기시켰다.
쓸모가 없다든가 혹은 인생에서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가 결코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나는 이 이야기를 글로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자유로웠다.
내 인생의 비밀이라고 숨겨왔던 것으로부터의 자유...
그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부끄러움으로부터의 자유...
- 원작자 앤트원 피셔의 말 중에서

Hot Focus

너는 아무 것도 아냐. 너는 아무 것도 되지 못할 거야.
왜냐하면 너는 근본도 배경도 형편없기 때문이지...

이 얼마나 기이하고 우울한 말인가? 그러나, 이러한 말들이 강렬한 연료가 되어 앤트원 피셔에게는 그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인함과 용기를 주었다. 하지만 그의 삶에는 단순히 이러한 말들을 능가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

끊임없는 멸시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은 한 인물의 감동 실화!!!

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 교도소에서의 출산, 수양부모 테이트 목사 부부의 끊임없는 학대와 멸시, 그리고 성추행. 지옥 같은 클리블랜드의 수양부모로부터의 가출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었던 친구의 죽음.
더 이상 나빠질래야 나빠질 수 없는, 실제로 이 모든 일을 겪고도 온전한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불행을 경험한 사람이 바로 앤트원 피셔이다.
집 없이 떠돌던 17세 때, 그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곤 상상력과 곧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오는 위로감 뿐이었다. 무언가 좋은 일이 곧 일어날 거라고 곧잘 생각하며, 그는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일들을 믿도록 만드는 법을 배웠다. 가끔은 그런 일들이 일어났고, 때론 그렇지 못했지만 그는 그 의미를 정확히 알기도 전에 이미 낙관적이었다. 그곳 클리블랜드에서 9년간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존재했던 낙관주의가 바로 이 영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인 것이다.

헐리우드의 지성, 덴젤 워싱턴의 역량이 결집된 탁월한 걸작!

영화 작업 초반기에 거듭된 대본 수정이 있은 후, 배우로서 정신과 군의관인 제롬 데이븐포트 역할을 의뢰받은 덴젤 워싱턴은 역할을 수락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감독 데뷔작으로 연출까지 원한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미 HBO 다큐멘터리로 두 번이나 에미상 후보에 오르고, TBS 의 에미상 후보작의 최고 기획 제작자로서의 경력이 알려주듯이, 그는 감독으로의 준비가 이미 마쳐진 상태였다. 하지만, 덴젤 워싱턴이 1997년 연출작업에 참여를 확정하였으나, 바쁜 연기일정으로 그들은 제작을 2001년까지 미루어야만 했다.
워싱턴은 피셔의 인생여정을 고귀한 정신의 승리라고 했으며 그런 피셔에게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피셔가 지나쳐 왔던 모든 행적과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희망적이고 부드러운 그의 영혼은 사람들을 감동시킬 것이라고 확신했고, 그 확신은 그의 감독으로서의 첫 데뷔 작품으로 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게 했다.
'헐리우드의 검은 지성'인 덴젤 워싱턴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영화인만큼 세계의 관심은 이 영화에 쏠렸으며, 토론토 국제 영화제, AFI 국제 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 상영되어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배우로서도 항상 작품성 있는 영화를 고집해왔던 덴젤 워싱턴은, [앤트원 피셔]를 통해 작품성 있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도 데뷔를 하였으며, 각종 비평가상과 의식 있는 영화시상식에서 수상하면서 연출력과 작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덴젤 워싱턴의 뒤를 잇는 헐리우드의 기대주, 데릭 루크!!

[앤트원 피셔]의 주인공 앤트원 피셔로 선정된 데릭 루크는 소니 영화사 기념품 가게에서 일하던 젊은 배우로, 우연히 피셔가 대본을 쓰던 시기에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그 역할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었고, 피셔 역할을 응시하러 가기 전부터 그 역할에 침잠해 들어갔다. 그리고 피셔 역할을 응시하러 덴젤 워싱턴과 토드 블랙을 찾아 갔을 때, 그는 이미 앤트원 피셔였고, 그래서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들었고, 그래서 그냥 왔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의 이런 무서운 집중력은 영화 속에서 그대로 나타나, 피셔 자신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분노와, 그와 동시에 누구보다도 상처 입기 쉬운 연약함을 보여주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였다.
신인답지 않은 원숙한 연기력으로 앤트원 피셔의 삶 속으로 침잠하여 그의 이중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한 데릭 루크는, 저명한 비평가들의 찬사와 권위 있는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덴젤 워싱턴의 뒤를 잇는 헐리우드의 새 얼굴로 거듭나고 있다.

[굿 윌 헌팅] 이후, 진한 여운을 남길 한 인간의 뿌리 찾기...
지금 옆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줄 감동의 드라마...

부모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깜둥이로만 불리며 온갖 구박과 멸시 속에서 오로지 남의 눈치만 보는 삶을 살아야 했다면, 당신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인가?
앤트원 피셔의 이야기가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을 것이다. 그는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한 적도, 감옥에 간 적도, 범죄를 저지른 적도 없다. 게다가 잊어버리고 싶기만 하던 시절의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어 뿌리를 찾기위한 여행을 시작하고, 어리기만 했던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를 용서하기까지 한다. 세상이 준 모든 상처를 가슴으로 안고 용서한 사람. 그가 바로 앤트원 피셔이고, 그는 허구의 인물이 아닌 실존하는 인물이다.
그는 한번도 자신을 아무렇게나 내던지지도 않았고 세상을 비관해 삶을 포기하지도 않았으며, 홀로 중심에 우뚝 서서 그렇게 훌륭한 청년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가 찾은 가족의 의미는 여느 가족의 소중함을 훨씬 뛰어넘어 보인다.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가 점점 잊혀져 가는 요즘, 그저 너무나도 당연하게 내 옆에 있는 것이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면, 앤트원 피셔가 가족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Production Note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한 감동의 스토리!
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이 영화는 두 번의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배우 덴젤 워싱턴의 감독 데뷔작이자, 앤트원 피셔에게는 영화 대본 작가로서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각본가 앤트원 피셔의 자전적인 이야기인 이 작품은, 그가 미해군에서 11년 근무와 연방 교정원으로서 3년간의 복무 후, LA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부지에 안전요원으로 취직한 당시, 친부모를 찾기 위한 휴가를 얻기 위해 상사에게 사정을 얘기한 것이, 영화로까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프로듀서인 토드 블랙은, 피셔의 상사인 크리스 스미스에게 이 이야기를 들은 즉시 피셔에게 각본을 맡겼다. 글이라고는 써본 적 없는 그가 각본이라는 큰 일을 해내리라고 믿는 사람은 당시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토드 블랙의 끊임없는 응원과 피셔 자신의 의지로 1년 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끝에 결국은, 대본을 사겠다는 이십세기폭스 사장의 전화를 받게 되었고, 그의 자전적 소설인 'Finding Fish'는 2001년 서점가를 강타하고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상 유례없는 해군의 전폭적인 영화 제작 지원!!

영화 제작팀은 피셔의 영화 대본을 탄생시킨 이야기의 정수를 포착하기 위하여 이야기가 실제 일어났던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모두 동의했다. 제작진들은 피셔가 유년기를 보냈던 글렌빌을 촬영하기 위해 클리블랜드에서 2주를 지냈고, 북부 아일랜드와 로마, 그리고 샌디에고에서 5주를 보냈다.
샌디에고는 피셔가 해군 하급 장교 시절에 충만했던 희망의 감정을 반영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장소로서 해군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에 대해 해군 홍보 담당관인 리틀 타냐 월레스는 이 영화가 해군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으며, 해군이 앤트원의 삶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에 이 영화를 돕고싶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영화 촬영에 앞서 일어난 비극적인 9.11 사건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영화 제작에 대한 원조에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국방성에서는 샌디에고의 세 군데 기지에서 촬영하는 것을 허락한 것 외에도, 제작진들과 연기자들이 USS Belleau Wood호(배와 헬리콥터, 3,500명의 해군을 실어 나르는 수륙양용함)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함장은 그들의 기본적인 작전훈련을 촬영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연기자와 27명의 스태프들이 배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허락했으며, 해군의 진짜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속의 거의 모든 해군 엑스트라들은 실제로 비번인 군인들이었고, 영화 촬영 근처 기지에 소속된 군인들이었다. 이러한 해군의 전폭적인 지지에 대해 덴젤 워싱턴은, 이 영화가 대규모 예산의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규모의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해군의 덕분이라고 최고의 감사를 표했다.



(총 4명 참여)
his1007
지루한 스릴러 억지결말     
2010-02-23 11:46
kisemo
기대     
2010-02-15 13:26
wodnr26
지루한 스릴러 억지결말     
2009-01-10 11:00
fncpfbql
재미있네요.     
2007-05-30 22: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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