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빌딩에서의 목숨을 건 스카이다이빙
초고층 빌딩의 꼭대기에서 탈출구를 찾던 쇼가 준비해 왔던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처음 창문을 깨고 밑으로 뛰어내린 쇼를 볼 때 사람들은 놀라게 되지만 재빠른 동작으로 패러글라이딩을 메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화려한 홍콩의 야경을 비행할때는 비로소 숨을 죽이게 된다. 이 부분의 촬영은 일주일간 60여차례 계속 되었는데 이 중 절반 정도는 웨슬리 스나입스가 직접 시도했다고 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강한 적과의 마지막 대 결투
UN의 총회장 건물 내에서 벌이는 두 사람의 결전.. 이 부분에서는 매트릭스 보다 혁신적인 동양적 무술이 선 보인다. 마치 홍콩 느와르의 장면을 보는 듯한 두 사람의 긴박한 대치는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서로 단 2m의 거리를 두고 벌이는 총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매트릭스에서 사용했던 총알 피하는 장면의 업그레이드 버전 또한 새로운 볼거리로 다가온다.
동서양의 만남과 갈등, 그리고 화합
손자병법 (The Art of Wars)이라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 이 영화의 많은 부분은 동양적인 부분을 드러낸다. 중국과의 마찰을 소재로 한 점도 그렇겠지만 총격전 대신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는 동양무술과 동양적인 감정이 영화 전반에 흐른다. 또한 "쇼"를 도와주는 유일한 사람인 "줄리아"또한 중국에서 파견나온 UN 중국어 통역사로 둘의 발전적인 관계는 동서양의 화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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