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프리미어 스노우보딩 챔피언쉽! AIR&STYLE을 만난다 영화 <스노우보더>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선물, 그것은 영화의 마지막에 펼쳐지는 월드 프리미어 스노우보딩 챔피언 쉽-AIR&STYLE 대회와의 만남이다. 최강의 스노우보더를 가리는 최고의 세계 대회 AIR&STYLE를 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결국 실제 대회기간중에 촬영을 허가받기에 이르렀으며 실제 촬영당시에는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보인 각국의 스노우보더와 관객들, 그리고 영화의 스턴트와 자문을 위해 모인 올림픽등의 세계대회의 실제 챔피언들이 모여 인산인해 통제불능의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진짜 챔피언들이 선보이는 90도의 가파른 레이스에서 펼쳐지는 마술에 가까운 고난이도의 점핑과 묘기는 현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열광으로 몰아가며 역대 스노우보딩 대회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와 최대의 인원이 모인 기념비적인 사건이 되었으며 잊지못할 스크린의 기록이 되었다.
- 대자연이 선사하는 거대한 스팩타클! 이것은 진짜다 '죽음은.. 생각해 본 적 없어, 천국에 가면 눈이 없으니까‘ 이 말은 스노우보드 최고의 챔피언 죠쉬가 연인 에뗄의 죽음을 생각해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말한 내용이다. 이것은 영화의 모든것을 축약하는 내용이며 스노우보드의 세계를 가장 간단하지만 깊게 표현한, 스노우보드의 정신이 녹아있는 대사이다.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스노우보더>는 대자연의 웅장함이 무엇인지 설원의 광활한 절경이 그 어떤 영화의 스펙타클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CG와 같은 현대의 기술만으로 는 흉내낼수 없는 설원, 자연 그 자체의 살아있는 스펙타클은 <스노우보더>가 다른 영화와 다름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최악의 촬영조건으로 넘기 힘든 벽에 당면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했다. 영화 촬영을 위한 대자연과의 싸움은 5년에 걸친 제작기간으로 이어졌고 눈과의 악전고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결국 <스노우보더>를 체험하는 스피드 액션으로 탄생하게 했다. 어쩌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영화의 배경이 된 알프스의 설원, 대자연 그 자체임을 스크린을 통해 <스노우보더>를 만나는 순간 느끼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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