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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의 사랑(1992, Memoirs of An Invisible Man)
제작사 : Warner Bros., Regency Enterprises, Canal+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생각없이 보기좋은영화 ★★★☆  onepiece09 11.08.04
투명인간에 관한 영화 ★☆  fadkim 10.06.20
컴퓨터 그래픽의 위력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작품 ★★★  emmi 10.06.19



디지털 특수 효과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투명인간의 사랑>

<투명인간의 사랑>은 디지털 특수 효과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효과 담당을 맡은 닉 고먼은 I.L.M이 디지털과 그래픽 기술을 영화에 사용한 선구자였다고 말한다. <투명인간의 사랑>은 옵티컬과 디지털 기술이 막 전환되는 시점에 탄생한 영화이며, 디지털 기술의 능력을 보여준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다. 대부분 작업은 C.G, 디지털 합성을 이용하였으며 투명인간의 효과를 내기 위해 체비 체이스는 몇 가지 괴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고 한다. 그 한 예로 비 내리는 장면 속 투명인간의 효과를 살펴보면 배경화면을 우선 찍고 블루 스크린 앞에서 배우들이 찍는다. 그 후 투명인간을 까만 옷에 젖은 효과를 내준 다음 하이라이트를 삭제하고 실루엣과 같은 형체 즉 투명인간이 탄생한다. 여기에다가 배경 화면에 디지털로 또 옵티컬로 두 번 노출시키면 투명인간이 물방울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은 모습이 연출된다고 한다. 또한 1991년 전에는 불가능했을 디지털 기술과 트릭도 사용하였는데, <터미네이터 2>에서 사용되었던 모핑 기술과 <어비스> 얼굴 스캐닝 기술 등이 그것이다. 투명인간의 얼굴만 드러나는 장면은 눈에 파란 렌즈를 끼고 블루 스크린에서 찍은 다음 디지털로 얼굴을 빼내고 그 위에 화장을 하고는 따로 찍은 여자 배우 대릴 한나와 합성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모션 캡쳐가 있기 전의 시대라서 번거로운 작업을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하기도 했는데, 특정 모음을 말하는 입을 사이버 스캔 받고 그 다음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여 중간중간 입의 움직임을 키프레임에 맞추어 작업하였다. 이런 복잡한 작업을 거친 투명인간의 특수 효과는 정성이 들어간 탓인지 지금 보아도 꽤 그럴듯해 보인다. 결국 <투명인간의 사랑>은 1992년 디지털 특수 효과 작업의 분수령을 세워준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총 5명 참여)
ninetwob
재밌다     
2010-06-18 17:54
bjmaximus
예전에 티비에서 봤었다.     
2009-01-06 09:39
codger
존카펜터의 유쾌한 코메디영화     
2008-04-28 01:56
ejin4rang
투명인간의 사랑...     
2007-12-06 17:12
agape2022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 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2005-02-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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