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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칙스(2004, White Chicks)
제작사 : Wayans Bros. Entertainment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공식홈페이지 : http://www.whitechicks.co.kr/

화이트 칙스 예고편

[리뷰] 화이트 칙스 04.11.15
[스페셜] '화이트칙스' '너무 예쁜? 웨이언스 형제들' 04.11.12
화이트 칙스 sunjjangill 10.09.07
유쾌상쾌통쾌한 영화 mini01 10.07.26
여장 전혀 안닮음. 기획자의 무서운 추진력. ★  wfbaby 14.02.17
재밋는걸 어떡해..! 다만 가방줄이 짧아서 다 이해 못할뿐.. 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uuiihh 10.09.23
볼때마다빵빵터지게만드는영화 ★★★  sunjjangill 10.09.07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악동 웨이언스 삼형제-
“이세상 어떤 것도 우리의 무차별 웃음공격을 막을 순 없다”


<화이트칙스>의 감독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와 주연배우 숀 웨이언스, 말론 웨이언스는 이름 그대로 실제 삼형제. 이들에게 ‘영화계의 악동 삼형제’라는 타이틀을 붙여준 영화 <무서운 영화>, <무서운 영화2>와 마찬가지로 신작 <화이트칙스> 역시 형제가 함께 아이디어, 각본, 연출, 연기를 도맡은 작품이다. <무서운 영화> 시리즈는 온갖 유명 영화들의 핵심 장면들의 패러디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인정받았다. 웨이언스 형제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화이트 칙스> 역시 올해 북미지역 섬머시즌에 전격 개봉, 박스오피스에 진입하자마자 개봉주에만 2,700만 달러(약 325억원)라는 경이로운 수입을 기록하며 <스파이더맨2>, <슈렉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같은 블록버스터들과 함께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이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 10, 총수익 70,000,000 달러(약 840억원)을 넘어서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제 웨이언스 형제를 제대로 비평하려면 펜 놓을 각오를 해야 한다. 왜냐면 그들에겐 관객이 있기 때문…”이라는 어느 평론가의 고백은 천부적인 흥행감각을 지닌 웨이언스 형제에 대한 또다른 평가가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

<무서운 영화>의 패러디 코미디는 워밍업이었을 뿐!
일상적이고 즉흥적인 코미디로 완성된 쓰러지는 코미디


웨이언스 형제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의 제왕으로 등극시킨 <무서운 영화> 시리즈는 헐리웃 화제작과 흥행작의 명장면을 비틀고 또 비틀어 명장면의 명코믹장면化를 만드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이제 ‘해리폿터’마저 ‘해리 포테이토’로 만들어 와자작 씹어 버리는 그들의 재기발랄함은 <화이트칙스>에서도 무차별적으로 터진다. 우아한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머리쓰며 지켜야 했던 골치아픈 에티켓, 속마음과는 반대로 ‘척’만 했던 상대방에 대한 배려들… <화이트 칙스>는 이런 일상적인 관습을 여지없이 깨뜨리는 발칙함을 선보인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탁 위에 다리를 얹고 무좀난 발을 긁어대고, 방귀로 상대방을 자극하는 등 점잖은 미국인들의 ‘우아한 디너타임’을 맘껏 조롱하지만, 장면마다 여지없이 터지는 웃음은 주인공의 즉흥적이고 엽기적인 행각들을 통해 관객들의 답답한 일상의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웨이언스 삼형제와 관객들의 소통 포인트란 걸 증명하고 있다. “우리에겐 재미있는 얘기가 무궁무진하다. 기회가 닿는대로 모두 다 털어놓고 싶다. 다들 웃지 않곤 못 배길껄?” 호언장담하는 웨이언스 형제들. 그들의 가장 큰 무기는 형제간의 기막힌 호흡과 남다른 아이디어, 그리고 유별난 팀웍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절대적 순발력이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이트칙스>의 폭소가 지금 가을을 타고 개봉 직전이다.

우린 몰라도 너무 몰랐다… 그녀들이 되어보기 전까진!
남자하기 나름인 여자의 마음!


일찍이 <투씨>(1982)에서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여장남자를 코미디의 소재로 삼아왔지만, 흑인남자가 백인여자로 변신해야 하는 <화이트 칙스>는 단순한 성적, 인종적 차이에서 오는 웃음에 기대기 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인간적인 웃음을 선사한다. <화이트 칙스>의 두 주인공은 설정상 겉보기엔 완벽한 백인미녀지만 정작 여자들만의 가장 기초적인 ‘룰’에는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어리둥절 헤맨다. 왜 여자들은 화장실 갈 때도 뭉쳐서 가는지, 왜 우울할 땐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가줘야 하는지, 왜 수백만원 짜리 드레스를 사입고 자주 헤어스타일을 바꾸는지… 여자의 마음이라면 훤하다고 생각해 왔지만 막상 여자로 행세하려니 하나부터 열까지 물음표 투성이인 그녀들만의 세계! 언뜻 웃음으로만 무장한 코미디 같지만 보고나면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란 간단한 말에도 세심한 배려와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진리를 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단순히 외모만 여자로 변신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 속까지 확실히 여자와 동화되어 가는 주인공들의 에피소드는 겉으로는 웃음을, 속으로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한 인간미를 선사하는 현대판 우화이자 성인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완벽한 백인 미녀로 변신하는데만 12시간!! 분장 하루, 촬영 하루의 강행군... 전신화장, 바디페인팅, 끈팬티, 하이힐... <마스크>, <타이타닉>,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분야별 전문 분장팀 총투입!

사상 최대규모의 분장을 견뎌내야 했던 숀과 말론 웨이언스 형제는 백인 미녀로 변신하기 위해 전신화장, 바디페인팅은 물론 굴곡 있는 몸매를 위한 보정속옷 착용 등 엄청난 규모의 분장술을 한번 촬영할 때마다 12시간 이상씩 받아야 했다. 당연히 촬영장에서의 최대 관건은 분장시간이었으며 완벽한 분장을 위해 <마스크>, <타이타닉>,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전문 분장팀을 총동원,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주인공의 마스크, 남성과 여성과의 피부톤 차이의 최소화, 실제 피부처럼 보이도록 하는 최대한의 자연미 등 아예 분야별로 나뉘어 메이크 업을 진행시켰다. 하루 최대 30kg에 달하는 화장품이 소비될 정도로 대규모의 분장이 진행된 촬영장은 이게 분장인지 새로운 캐릭터의 제작인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또한 빈틈없는 공정(?)을 위해 브래지어는 물론 보기에도 민망한 끈팬티(G-string), 가터벨트, 하이힐은 필수였으니 근육질 몸매의 두 남자배우에겐 이게 의상인지 고문도구인지 그 고충은 차마 말로 하기 힘든 것이었다고. 여기에 분장술로는 채울 수 없는 ‘여성스런 바디라인’ 때문에 전속 바디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쳐 두 배우 모두 13kg가 넘는 감량에도 도전해야 했으니, 여장까지 한 살빠진 두 형제의 모습이 현장에서 얼마나 폭소를 자아냈을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웃음폭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을 끈적끈적 유혹하는 흑인 농구스타에게 “지금 간다 깜둥이야”라고 내뱉는 거칠고 험한 입도 단속해야 하고, 걸음걸이도 사뿐사뿐하게만 걷는 등 완벽한 변신을 거쳐 마침내 그들은 메이크업만 해도 바로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여성스럽게 바뀌고 힐만 신어도 바로 섹시녀의 살랑살랑한 걸음걸이를 선보여 촬영장에선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사나이들(?), Whiter Chicks’ 이라는 별명으로 통할 정도였다고.



(총 2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08 15:39
eomdori
괜찮게 드럽고 웃기다     
2009-09-28 16:27
shelby8318
진짜 재밌다.     
2008-12-01 15:27
aesirin
웃기다.     
2008-05-12 15:10
wizardzean
코믹하네여     
2008-02-20 12:05
theone777
진짜 유쾌하고 재밌게 본 코미디 영화, 재밌었다. 킬링타임용 ㅋ     
2008-02-09 12:00
cwbjj
정말 웃겨요~ㅋ     
2008-01-17 01:24
fatimayes
젤웃겼음     
2007-12-10 10:28
remon2053
오랫만에 정말 유쾌했다.     
2007-09-29 12:23
remon2053
진정한 코믹영화     
2007-09-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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