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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 Bedevilled)
제작사 : 필마픽쳐스, (주)토리픽쳐스 / 배급사 : 스폰지
공식홈페이지 : http://kim_boknam.blog.me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예고편

[뉴스종합] <카운트다운>, 토론토 찍고 도쿄 간다 11.09.16
[뉴스종합] 제33회 황금촬영상, 정유미·유인영 ‘눈에 띄네’ 11.09.01
이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글로 다 표현할까..(스포있음) nylh33 12.06.08
부족한 까뮈 이방인의 연출 hiro1983 11.05.08
볼만한 스릴러 ★★★  dwar 16.07.13
슬펐어요.. ★★★★  o2girl18 15.11.13
뛰어난 몰입력을 주는 스토리와 캐릭터 ★★★★  yserzero 12.10.24



칸영화제가 열광한 바로 그 영화!
<하녀><시><하하하>에 이어 드디어 국내 관객들과 만나다!


칸영화제와 부천국제영화제가 열광한 잔혹한 핏빛 복수극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디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시><하하하><하녀>와 함께 제63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이목을 끈 <김복남 살인 사건>은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하는 ‘비평가주간’ 섹션에서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네 번의 스크리닝이 모두 매진된 공식 상영에서는 김복남의 복수가 시작되자 손뼉을 치고 휘파람을 부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황금카메라상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런 반응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7월 25일 폐막된 제14회 부천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 올라 영화제 최고상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거머쥐며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영화제 최다부문 수상작인 동시에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으로 떠오른 것이다.

세상과 고립된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 그곳에서 벌어진 여섯 가구 아홉명이 무참하게 살해된 끔찍한 사건을 다룬 잔혹스릴러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치밀하게 펼쳐지는 사건 전개로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 뿐 아니라 ‘김복남’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불친절한 현대인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지며 한국형 스릴러의 정수를 선보일 것이다.

쏟아지는 국내외 언론의 극찬!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칸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었고,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 국내외 언론은 물론,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칸영제에서 영화를 접한 외신들은 ‘노쇠한 영화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은 젊고 뜨거운 바람’, ‘조만간 경쟁부문에 초청받을 감독으로 확신한다’며 영화 뿐 아니라 장철수 감독에 대한 칭찬과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전 편집장 샤를 떼송은 ‘매우 완성도 높은 영화다! 이미지가 강렬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밑바닥에 깔고 있다. 특히 여성을 묘사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 복남의 복수는 잔인하지만 한편으로 통쾌했다’고 평했고, 프랑스 엔터테인먼트 잡지 엑세시프(Excessif)의 로만 르번은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를 안기며 ‘판타지, 고어, 슬래셔, 풍자, 범죄, 에로티시즘 등 모든 장르를 빨아들이는 파워풀한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헐리우드 리포트는 영화에 대해서는 ‘고조되는 긴장이 잘 표현됐고,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이 매력적으로 촬영되었다!’라는 평과 함께 장철수 감독에 대해 ‘점차 상승하는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는 법을 제대로 보여준 감독’이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국내 관객들도 호평 일색이다. ‘영화는 폭력의 방치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유의미하며 일반 잔혹영화보다 높이 평가 받아야 하는 이유다’(네이버 Sylvia), ‘추격자 이후의 우리나라 최고의 스릴러 영화’(네이버 광)등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은 장르영화로써 최고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불친절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


‘너나 잘하세요!’를 외치며 전국민을 놀라게 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또 한번 여자의 잔혹한 복수를 다룬 핏빛 스릴러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 9월 2일 드디어 관객들과 만난다. 세상과 떨어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 한번도 그곳을 벗어난 적 없는 순박한 섬 여인 ‘김복남’이 ‘금자’의 뒤를 이어 세상을 향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은 어릴 적 무도에 살았던 해원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해원의 친구 복남만이 그녀를 환대할 뿐 섬주민들은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 ‘김복남’을 둘러싼 불편하고 섬뜩한 진실들과 맞닥뜨리게 되지만 그녀는 자신이 목격한 진실들을 외면하며 복남을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복남의 절박한 도움의 손길도 외면한 채 냉소적인 태도의 관찰자로 그저 방관할 뿐이다. 영화는 중반을 넘어서면서 무도에서 가장 천대받던 복남의 시리도록 아프고 끔찍하게 잔혹한 복수를 보여주며 핏빛스릴러를 선보인다. 영화가 시작할 때 들려준 ‘김복남’의 이야기는 어느새 대한민국에서 약자의 위치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잔인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는 실제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쾌함까지 느끼게 했고 실제로 칸영화제 스크리닝에서 복남의 복수가 표면화될 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로써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은 장르영화로서의 높은 완성도뿐만 아니라 ‘김복남’이라는 인물을 통해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불친절한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양한 의미에서 2010년 기억에 남는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다.

무도의 진실만큼이나
불편하고 아찔했던 촬영 현장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배경이 되는 섬 무도는 실제로는 여수에 위치한 금오도에서 촬영 되었다. 멀리서 바라보면 평화롭고 아름답지만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영화 속 진실만큼이나 불편함을 주었다고 한다. 촬영과 이동을 위해서 배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스탭들은 높은 파도와 심한 뱃멀미로 고생스러웠다고. 제작부에서는 매번 배멀미약을 준비해야 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섬에서의 촬영은 세트를 짓는 것만큼이나 힘들었다. 영화 촬영을 위해 대나무숲을 베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당하는 스탭도 있었다. 하지만 오직 강렬한 영상을 담아내겠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심기일전하여, 감독이 원하는 스산하고 잔혹한 공간감을 완벽하게 표현할 장소를 만들어냈다. 또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 복남과 해원의 어린시절을 촬영하던 아역배우가 기절했던 순간이 그것이다. 김복남의 아역배우가 실제 리코더로 맞아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곧바로 보건소로 이동했으나 한동안 깨어나지 않아 다음날 촬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복남과 해원의 목욕 장면은 다소 쌀쌀해진 가을에 촬영되었는데 휴식공간이 없었던 외부인지라 서영희와 지성원은 밖에서 떨어야 했다고 한다. 복남의 남편 만종을 연기한 박정학 역시 온몸에 된장을 바르며 냄새와 추위로 힘들었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에 있던 많은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이렇듯 현장에서 돌발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와중에서도 배우들의 열연은 빛났다. 열악한 촬영 환경에서도 스텝들의 노력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마침내 완성된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은 외딴 섬 무도에서의 잔혹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서영희,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펼치며
김복남으로 완벽하게 변신!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서 가장 호평 받는 것은 단연 배우들의 열연이다. 이중 주인공 ‘복남’을 연기한 서영희는 칸영화제를 통해 외신은 물론이요,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스릴러퀸으로 등극했다. 소름 끼치도록 입체적인 연기를 펼친 서영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사투리를 익히고 몇시간에 걸친 궂은 분장을 감수하며 섬에서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는 순박한 섬 여인 ‘김복남’을 완벽하게 표현한 것이다. 게다가 여배우에겐 용기가 필요한 노출장면과 강간장면도 마다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직접 양봉을 하고 구타를 당하는 등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촬영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현장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만종과 복남이 싸우는 액션장면은 여배우에게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안전장치 없이 리얼 액션으로 진행되었는데도 단한번의 망설임없이 분노가 극에 달한 연기투혼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서영희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은 칸영화제 월드프리미어 후 외신들에게 주목 받았고 ‘파격적인 스릴러, 서영희, 지성원의 호연 등 신인감독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는다’며 호평을 받기에 이르렀다. 칸영화제에서의 열광적인 분위기는 국내에서도 이어져 서영희는 <추격자>에서의 열연으로 2008년 수상했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다시 한번 수상하며 스릴러 퀸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무도할매들의 부상 연기투혼 화제!
섬뜩하고 스산한 연기로 <김복남>의 일등공신으로 등극!


마파도에만 할머니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과 떨어진 섬, 무도에도 등장했으니 바로 아홉명 밖에 안 되는 섬주민들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종의 친인척들이 그분들이다. 가부장적인 사고가 만연한 무도지만 실질적인 실세이기도 하다. 동호할매, 파주할매, 순이할매, 개똥할매 등 일명 무도할매들은 영화의 스산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눈부신 열연으로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어두운 밤 깜깜한 갈대밭을 하염없이 달려야 했던 동호할매(백수련 분), 손이 골절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촬영을 마친 후에야 치료를 받은 순이할매(손영순 분), 갈비뼈에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촬영에 임해야 했던 개똥할매(이명자 분), 넉넉치 않은 예산으로 더미를 제작하지 못해 실제로 감자 밭에 묻혀야 했던 파주할매(김경애 분), 그리고 무도 할매들과 함께 밥상 씬 촬영 중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치매할배(유순철 분) 등 열악한 섬 환경과 녹록치않은 촬영으로 인해 부상이 끊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배우들이 무색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영화 속 분위기를 실감나게 조성해 주었던 것이다.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파도의 수상한 할매들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을 더욱 돋보이게 한 섬뜩한 무도 할매들의 실체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96명 참여)
sumzeros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     
2010-09-12 16:15
jgunja
오~여주인공 연기변신 짱이네~사람 괴롭히는 인간들은 다 처절하게 되받게 되있어요~     
2010-09-12 16:09
kgbagency
복남이의 이유있는 복수 그리고 다른 영화와는 다른 엔딩...그래서 좋으면서도 아쉽다     
2010-09-12 10:43
gaeddorai
강렬하다     
2010-09-11 23:50
forrestgump
아름답고 뜻깊은 영화...     
2010-09-11 21:36
jiin
제목이 깨는 영화     
2010-09-11 15:21
quizzle
궁금하네..     
2010-09-10 16:04
mckkw
송경철, 만석, 종석보다 무도 사람들이 더 나쁘네..     
2010-09-10 14:48
ninetwob
훌륭하다     
2010-09-10 10:42
mooncos
투박하고 강렬하다 그래서 설득력이있다     
2010-09-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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