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27일(현지시각)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영상 통화에서 “우리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나머지 실사 부분을 찍고 있다. <아바타2>는 100%, <아바타3>는 95% 정도 완료됐다.”고 귀띔했다. 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촬영이 4개월 이상 지연됐고 그 결과 개봉이 2022년으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아바타3>는 2편이 개봉하는 (북미 기준) 2022년 12월 16일부터 마무리 작업에 착수해 2024년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총 27억 9,043만 달러(약 3조 4,50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했다. 1편에 이어 13년 만에 공개될 속편에서도 샘 워싱턴과 조 살다나, 시고니 위버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