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흥행몰이가 계속 되고 있다. 개봉 25일 만에 1100만을 돌파! 전국누계 1112만을 달성했다.
이로써, <괴물>은 1108만 명을 동원한 <실미도>의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영화 3위에 올랐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57일, <왕의 남자>는 54일 만에 1100만을 돌파했었다. 개봉 4주째임에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괴물>은 전국 470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뒤를 이어 <마이애미 바이스> <몬스터 하우스> <각설탕> <신데렐라>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서울 주말 금토일 집계로 <마이애미 바이스>가 8만 5천여 명, 전국누계 29만 6천명을 동원해 2위! <몬스터 하우스>가 3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는 임수정의 <각설탕>은 주말 3일에 걸쳐 6만 8천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4위에 랭킹됐다, 237개 스크린에서 개봉중인 <각설탕>은 전국누계 90만을 넘어섰다.
성형을 소재로 한 봉만대 감독의 호러영화 <신데렐라>는 주말 6만 5천의 관객 동원력을 선보이며 개봉 첫 주 5위로 데뷔했다. 하지만 전국누계로는 <마이애미 바이스>를 앞서는 36만 명의 관객 동원력을 선보였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233개 스크린에서 개봉 중이다. 여하간 2위부터 5위까지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관객들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으며 비스무리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거센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다세포소녀>는 전주에 비해 관객률이 대폭 급락하며 8위로 내려 앉았다.
2006년 8월 22일 화요일 | 글: 서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