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과 2006년 이미 두 차례 극장 안을 짜릿한 롤러코스터로 만들었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3편이 찾아온다.
지난해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에서 캡틴 ‘잭 스패로우’가 사악한 바다 괴물 크라켄에게 사로잡혀 위험천만한 ‘세상의 끝’으로 납치되며 막을 내려 ‘캡틴 잭’의 운명을 궁금해했었다.
올 여름 선보일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역시 저 멀리 싱가포르 해역까지 영역을 넓히며 장엄할 정도로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서사를 펼쳐내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최강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세트로 탄생했다.
역대 최강의 매력 캐릭터 ‘잭 스패로우(조니 뎁)’는 물론 그를 구하러 또 한 번 위험천만한 바닷길에 몸을 던지는 ‘윌 터너(올란도 블룸)’,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과 돌아온 캡틴 ‘바르보사(제프리 러쉬)’까지 고스란히 다시 뭉치는 데다 동양 해적 선장으로 변신한 ‘저우룬파(주윤발)’까지 합류하면서 전편을 능가하는 스릴과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금까지 <캐리비안의 해적>1,2편이 벌어들인 수익은 자그마치 17억 달러가 훨씬 넘어서고 있어서 이번 3편이 1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다면 총 29억 달러를 벌어들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흥행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기도 하다.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는 오는 5월 23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먼저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