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금) 미국에서 개봉된 <슈렉3>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8일(금)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슈렉3>은 개봉 첫 주말, 1억 2천 2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지난 2주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스파이더맨 3>를 눌렀는데, <슈렉3>의 이번 기록은 전편인 <슈렉2>가 세운 역대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 흥행기록(미국 개봉 04.5.21/오프닝 스코어 1억 800만 달러)도 다시 썼다.
또한, <슈렉3>의 오프닝 스코어는 애니메이션 부문에 그치지 않고 실사 영화를 포함한 역대 미국 박스오피스 오프닝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역대 미국 오프닝 스코어 기록은 <스파이더맨 3>가 1억 5천 110만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2-망자의 함>이 1억 3천 560만 달러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한 <슈렉3>가 오는 6월 6일 국내 개봉에서는 어떤 흥행성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 5월 22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