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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주연 <애자> 크랭크업!
2009년 4월 30일 목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최강희 주연의 영화 <애자>(제작:시리우스픽처스㈜/제공:시너지)가 4월 30일 경기도 양주의 목장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지난 1월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서울, 부안, 양수리 등 전국 곳곳에서 촬영해온 영화 <애자>는 최강희의 데뷔이래 첫 타이틀 롤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영화 <내사랑>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던 그녀는 ‘날리던 소싯적’을 고이 간직한 채, 별 볼일 없는 스물 아홉이 되어 버린 ‘애자’ 역을 맡아 부산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접수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의 마지막 촬영은 수의사인 영희(김영애)가 딸 애자(최강희)와 함께 죽어가는 어미소로부터 송아지를 빼내는 장면으로 철천지 원수 같던 두 모녀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씬이었는데 오랜 시간 동안 딸과 엄마로 지내온 최강희와 김영애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멋지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지금은 별볼일 없는 스물 아홉 딸 애자와 억척스럽고 꼬장꼬장한 엄마의 갈등과 화해를 그려낸 영화 <애자>는 김유진 감독의 <약속>과 <와일드 카드>의 조감독 생활을 거치며 오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정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촬영을 모두 마친 영화 <애자>는 후반작업을 거쳐 2009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09년 4월 30일 목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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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의 소유자 최강희...   
2009-04-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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