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4차원 배우에서 행운을 부르는 배우로 변신했다. 지난 9월 개봉한 <애자>는 182만을 기록하며 최강희는 제 46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겹경사를 이뤘다.
그녀의 평범한 일상과 아이슬란드 여행을 담은 에세이 집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9월 30일 출간이래 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30세대의 전폭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21일까지 6만부 가량 판매되었다고 한다. 또한 도서 판매로 발생되는 인세 수익 전액을 미혼모 돕기와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대중들과 더욱더 친밀해진 이미지를 통해 최근 화장품, 패션, 식품, 유통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등 잇달아 행운이 따르고 있다.
이 밖에도 최강희는 지난 22일,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등장해 멋진 시구를 하며 KIA를 응원했고, 그녀의 행운이 효력을 발휘했는지 이날 KIA가 승리를 했다.
영화, 책, 광고계 그리고 스포츠까지 행운을 몰고 다니는 그녀는 오는 24일, 베스트작가로 만들어준 독자들을 위해 강남교보문고와 잠실교보문고에서 독자 감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으로 다재 다능한 매력을 발산할 그녀를 주목해 보자.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