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노말 액티비티>의 공포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미스터리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수입: ㈜코리아스크린 배급: N.E.W.)가 전미 극장가를 장악한 것에 이어 영국, 호주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란 뜻을 지닌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리얼 공포를 전하는 영화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지난 9월 26일, 미국에서 개봉 첫 주 13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점점 개봉관을 확대, 현재까지 총 1억 7백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9일, 영국 394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호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2월 2일에 개봉한 프랑스에서는 개봉 첫 주 519,4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였다. 이 밖에도 독일, 그리스, 싱가포르, 브라질 등 전세계적으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 개봉 당시, 미국에서 활동하던, 원더걸스의 혼을 쏙 빼놓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내년 1월 14일, 믿기 힘든 공포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