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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영혼을 풍요롭게 해줄 <두 교황>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두 교황>
개봉 12월 11일


이런분 관람가

- 특정 종교의 편파적 찬양 아닐까? 걱정 마시길. 성찰, 반성, 전진의 이야기에 모두가 공감할 것
- 교황 선출 콘클라베부터 바티칸 내부 의식과 사용 소품 등 디테일하게 재현, 시선을 뗄 수 없을지도
- 베네딕토, 프란치스코 두 교황을 향한 애정 어린 냉철한 시선, 스토리와 연출 모두 굿!
-<시티 오브 갓>, <눈먼 자들의 도시> 등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에 믿음 있다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
- 안소니 홉킨스, 앞으로 베네딕토 교황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프란치스코 교황과 놀라운 싱크로율 보이는 조나단 프라이스, 두 배우의 연기 보는 맛 제대로

이런분 관람불가

- 두 교황이 종교, 철학적으로 깊이 있는 대화만 나누길 기대했다면
- 특정 종교를 선전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지만, 카톨릭과 그에 속한 인물을 조명한 이야기. 어떤 형태로든 보고 싶지 않은 분
- 과거의 오판과 실수를 반성한다면, 만사 OK? 서로 면죄해준다고 여길 수도

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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