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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감독상 수상한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벨기에의 플랑드르 국제 영화제서 호평 받아 | 2003년 10월 22일 수요일 | 서대원 이메일

해외에서도 바람이 난 '바람난 가족'
해외에서도 바람이 난 '바람난 가족'

지난 9월에 열렸던 제60회 베니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이 18일 폐막한 제30회 플랑드르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The Robert Wise Award)을 수상했다. 이로써 영화는 인터넷 펀딩부터 시작해 두루두루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브뤼셀 국제판타지 영화제와 함께 벨기에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플랑드르 국제 영화제는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임상수 감독이 수상한 최우수 감독상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으로 그간 <양들의 침묵>의 조나단 드미와 <도그빌>의 라스 폰 트리에, <남국재견>의 후 샤우시엔 등이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참고로 이번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은 말이 필요없는 누벨바그의 기수 프랑스와 트뤼포 감독 <쥴앤짐>의 여주인공 잔느 모르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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