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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크랭크 업!
2001년 2월 23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휴머니스트
약 4개월간 [휴머니스트]는 40회 차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 업'했다.

경기도 용평 야산의 무덤가, 가평의 초등학교, 충북 청주의 공원묘지, 낙성대 성당, 한강의 유원지, 대전 유성의 도로 등 다소 색다른 장소들에서 많은 촬영들이 이루어진 영화 [휴머니스트]는 그 로케이션 장소만으로도 무언가 수상하고 궁금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얼어버릴 위험이 있는 길을 모두 녹여야 했고, 3번이나 넓이 3-4미터 구덩이를 파고 다시 덮고를 반복하기도 하고, 하루 한번 밖에 다니지 않는 기차장면을 찍기위해 게릴라 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그 간의 촬영기간 동안 주연 배우인 안재모, 강성진의 교통사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던)와 36년만에 내린 엄청난 폭설 등으로 많은 스텝과 배우들이 고생을 했지만 [휴머니스트]는 무사히 '크랭크 업'하였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아버지를 납치하려는 마태오(안재모), 유글레나(강성진), 아메바(박상면) 세 친구의 엉뚱한 발상이 꼬리에 꼬리를 몰고 이어지는 사상 최악의 프로젝트 [휴머니스트]는 코믹하지만 엉뚱하고 다소 충격적이다. 이제까지의 단순 장르, 복합 장르를 휠씬 넘어선 신 개념 퓨전 무비 [휴머니스트]는 충무로에 소문난 시나리오꾼 이무영 감독의 데뷔작으로 4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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