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차 북미박스오피스. 팀 버튼의 귀환 <미스 페레그린> 1위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에바 그린을 주연으로 내세운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터리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흥행에 부진했던 <빅 아이즈>(2014)이후 팀 버튼 감독이 2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영화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미심쩍게 여기던 손자 ‘제이크’(아사 버터필드)가 시간의 문을 통과해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을 비롯,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 ‘할로게스트’라는 괴수와 맞서는 내용이다. 오프닝 스코어는 2,887만 달러다. 해외 개봉 국가중에서는 한국이 519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2010년 해상 폭발 사고로 원유를 대량 유출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 이야기를 다룬 피터 버그 감독의 <딥워터 호라이즌>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개봉작의 신선도를 평가하는 미국 영화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는 이 작품에 ‘Certified Fresh’(검증된 신선함)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영화의 신선도 지수가 75% 이상이라는 의미다. 딜런 오브라이언, 마크 월버그, 케이트 허드슨 주연의 영화는 2,022만 달러의 개봉 수익을 올렸다. 안톤 후쿠아 감독의 리메이크 서부극 <매그니피센트 7>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수익 1,562만 달러, 누적 수익 6,153만 달러다.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스톡스>는 이번주 상영작 중 가장 많은 3,922개 스크린에 걸렸지만 4위에 머물렀다. 개봉 2주차에 1,347만 달러를 더해 총 3,848만 달러를 벌었다. 5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톰 행크스 주연의 드라마 <설리>다. 영화는 827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올려 개봉 4주차에 누적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거액의 현금을 탈취한다는 설정의 코믹물 <마스터마인드>는 6위로 데뷔했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2004)이후 줄곧 코미디물만 연출해온 자레드 헤스 감독의 신작으로, 오프닝 스코어는 654만 달러다.

7위는 지난주 52개 상영관에서 리미티드 형식으로 개봉해 22위로 데뷔했던 미라 네어 감독의 드라마 <퀸 오브 카트웨>다. 우간다 빈민촌인 ‘카트웨’ 출신의 체스 천재 ‘피오나 무테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이번주 수익률이 718.4%로 수직 상승했고 스크린도 1,190개 늘었다. 8위는 주말 수익 238만 달러를 더한 <맨 인 더 다크>가 차지했다. 개봉 6주차 누적 수익은 8,474만 달러다. 9위와 10위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와 <스노든>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두 작품의 누적 수익은 각각 2,098만 달러, 1,866만 달러다.

이번주에는 김성수 감독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주연의 <아수라>, 1830년대 미국 흑인 노예의 삶을 다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국가의 탄생>,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걸 온 더 트레인>, 매력적인 여성 ‘자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아버지와 아들의 ‘병맛’ 코미디 <기름범벅 교살자>, 신분의 격차를 가진 인도의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미르지아-전설의 사랑> 이란이라크 전쟁 폭격 상황에 놓인 모녀를 갈라놓는 유령의 존재를 그린 스릴러 <어둠의 여인>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팀 버튼의 귀환!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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