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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 다카쿠라 에이지 인터뷰
'싸울아비' 2월 22일 한일 동시 개봉결정 | 2002년 1월 21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1. 촬영할 때 어려웠던 점은 ?
처음 촬영 때에는 시간 개념이 맞지 않아서 많은 혼란이 있었다. 예를 들어 8시에 촬영 시작이라면, 한국 촬영 팀은 8시부터 촬영준비를 했다. 다른 영화도 마찬가지겠지만, 현대물과 다르게 이런 사무라이 영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정확하게 체계를 지켜서 하지 않는다면 본래의 느낌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어려운 점도 없었다.

2. 한국사람들과 함께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
한국과 일본의 감각적 차이는 분명히 있었지만, 영화 촬영에 들어가면 모두 똑같아지는 것 같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감각을 갖고 촬영에 임할 때 주는 신선함이 있었다. 영화의 대본 등을 봤을 때 한국과 일본이 서로 다른 부분에 포인트를 두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가 느껴졌고, 한국사람의 감각과 일본 사람의 감각이 합쳐져 아주 흥미로운 작품이 탄생 될 것 같다.

3. '싸울아비 정신' 과 '사무라이 정신' 의 차이점이 있다면 ?
한국에서 건너온 싸울아비 정신과 유교정신이 바탕이 되어 사무라이 정신으로 발전된 것이다. 즉, 싸울아비 정신의 고향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4. 일본에서 영화 '싸울아비' 의 관심도는 어느 정도인가?
일본에서도 그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 나 자신이 그 영화에 참가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어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5. 한일 관계를 비추어 볼 때 싸울아비 영화가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이라고 보는지?
한일 관계 개선 차원에서는 물론 영화 업계에도 첫발을 디디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현재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문화 개방 정책에 대해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일 관계 개선에 영화 '싸울아비'는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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