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일 개봉해 개봉 3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전국 150만 관객 돌파를 기점으로 영화속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던 장동건이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무대인사를 계획해 화제다. 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지역 극장이 아닌 지방 극장들을 돌면서 그간 <2009 로스트 메모리즈>에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후 광주의 무등, 제일 2개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가진 뒤,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CGV와 중앙 극장에서 대전 시민들을 만난 다음 17일 대구의 자유, 중앙 극장과 부산의 대영, 부산, 서면CGV까지 관객 사랑 질주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리 계획된 행사가 아니라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방 관객들에게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취지로 장동건이 자청하고 나선 일이란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전국 150여개 스크린에서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현재 서울보다 지방 관객들의 수가 1:1.5정도로 많아 장동건의 이러한 움직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장동건의 행보는 봄방학을 어마 남겨두지 않은 중고생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며, 가능한 관객과의 대화와 싸인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팬들과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새해 한국 영화의 흥행신화를 이어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