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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인정 받은 ‘해피엔드’
금상장상 영화제 노미네이트 | 2002년 4월 20일 토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지난해 3월 홍콩에서 개봉해 흥행과 비평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정지우 감독의 영화 [해피엔드]가 오는 21일 열리는 제 21회 홍콩 금상장상 영화제 최고 아시아 영화상(Best Asian Film) 부문에 초청되었다. 주최인 홍콩 금상장 협회와 홍콩 전대협이 올해 신설한 이 부문에는 [해피엔드] 외에도 에드워드 양 감독의 칸느 영화제 수상작 [하나 그리고 둘], 이먀자키 하야오 감독의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섯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제 초청 소식을 들은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은 이 시상식의 참석을 위해 19일 홍콩을 방문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홍콩 금상장상 시상식은 아시아의 '아카데미 영화제'라 불리울 정도로 큰 규모와 화려한 스타들의 출연을 자랑하는 홍콩 최고의 영화 축제이다. 올해는 주성치, 조미 주연의 [소림축구]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 주연상을 비롯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관금붕 감독의 동성애 영화 [란위]가 11개 부문에, 장학우 주연 허안화 감독의 [남인사십]이 6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주성치, 유덕화, 장학우 등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매염방, 정수문 등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어 있는 이번 영화제는 홍콩 현지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4월 21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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