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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서로 마지막 기억이 되고 싶은 남녀 <간이역>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간이역>
개봉일 2월 18일


이런분 관람가

- 시한부 여자와 알츠하이머 남자로 호흡 맞춘 김재경X 김동준, 평소 두 배우의 팬이라면 훨씬 감흥 클 듯
- 고즈넉한 소도시(남원)를 배경으로 한 아기자기한 풍광과 순수한 이야기.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 알츠하이머, 시한부, 기억상실 등 비극적인 상황 + 감정이 증폭된 분위기를 평소 선호한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예정된 이별을 준비하는 남녀를 보며 가슴 저릿저릿한 통증을 느끼고 싶었다면, 머리는 절절하다고 외치나 가슴은 뜨거워지지 않는다는
- 알츠하이머, 시한부의 묘사가 지나치게 상투적인 감도…
- 팬심 없이 영화로만 본다면 관람 포인트를 짚기가 애매하기도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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