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패러렐 마더스>(수입: 찬란,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패러렐 마더스>는 같은 날 아이를 낳은 두 여자 ‘야니스’(페넬로페 크루즈)와 ‘아나’(밀레나 스밋) 사이의 사랑과 배신, 진실과 거짓을 그린 멜로 스릴러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과 <귀향>(2006), <페인 앤 글로리>(2019)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신예 배우 밀레나 스밋이 주연을 맡았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번 작품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 LA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영화는 “감독의 이전 걸작을 또 한번 뛰어넘은 최고의 작품 탄생”(더랩), “알모도바르만의 독보적 색감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작품”(할리우드 리포터), “코미디와 드라마의 절묘한 균형!”(인디와이어), “관객은 영화가 선사할 깊은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버라이어티) 등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