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와 인기 SF 애니메이션 시리즈 < PSYCHO-PASS >, 미스터리 고장극 <풍기낙양>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또 신비로운 아트버스터 영화 <첫눈이 사라졌다>도 이번주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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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사라졌다>(2020) 폴란드 바르샤바의 어느 부자 동네. 저마다의 고민과 걱정과 문젯거리를 안고 사는 이웃들을 연결하는 한 남자! 정기적으로 그들을 방문하는 솜씨 좋은 안마사 ‘제니스’(알렉 엇가프)다. 최면을 통해 내면에 맺힌 후회, 근심, 죄책감, 그리움, 슬픔, 공포 등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을 서서히 한곳에 모아 한순간에 흘러 보내 버린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2020)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폴란드 차세대 거장으로 꼽히는 마우고시카 슈모프스카 감독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카메라 감독인 마쉘 엔그레르트 감독과 공동 연출한 아트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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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주제곡부터 정겨운 추억의 애니메이션. 기계인간으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소년 ‘테츠로’와 신비로운 여인 ‘메텔’의 기차 타고 행성을 넘나드는 우주 모험기다. 왓챠에서 18일(금)에 1~21화가 일괄 공개되며,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로 서비스된다. 오리지널 자막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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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CHO-PASS > 인간의 심리 상태와 성격 경향을 측정하고 수치화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모든 심리 경향이 기록되고 관리되는 가운데 사람들은 개인의 영혼을 판정하는 계측치를 ‘PSYCHO-PASS(사이코 패스)’라 부른다. 잠정적 범죄자를 가려내 치안 유지를 담당하는 형사들은 범인을 체포하는 ‘집행관’과 집행관을 지휘하는 ‘감시관’으로 팀을 이뤄 활동하고, 공안국 형사과 1계에 소속된 멤버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슴에 묻은 채로 임무를 수행해 나간다. <공각기동대> 제작사의 작품으로 정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묻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여 호평받았다고. 왓챠에서 1기, 신편집판, 2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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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낙양> 결혼식 당일 독살당한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수사와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엄청난 음모를 그린 무협 수사극이다. 낙양의 밑바닥에서 자취를 감췄던 ‘고병촉’(황헌)은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피의자가 되고, 어떻게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부친의 독살 사건을 조사하던 ‘백리홍의’(왕이보)와 명문가 출신의 황궁 내위인 ‘무사월’(빅토리아)을 만나 사건의 진상을 찾아 나서게 되고, 신도를 멸망시키고 피로 물들게 할 만한 음모를 발견한다. 왓챠에서 매주 월~금요일에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된다.
자료제공_왓챠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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