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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태극기 휘날리며’ 천만 돌파
58일만에 천만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 | 2004년 3월 15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영화인은 물론 일반 대중들까지 쉽게 내다봤던 <태극기 휘날리며>의 천만관객 돌파가 어제 14일 아니나 다를까 39일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태극기는 58일만에 천만을 넘어선 <실미도>의 기록을 19일이나 앞당기며 유례가 없는 관객동원력을 수립하게 됐다.

한국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최대 스크린 수(5백여 개) 확보, 개봉일 최다 관객 동원 등 스타트부터 이미 상당한 조짐을 보였던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결과적으로 15세 이상의 관람등급을 감안할 때 3명 중 1명이 관람한 꼴이다. 수십 년 동안 영화와는 완전 담을 쌓고 지내신 필자의 부모님까지 보러 가신다고 하니, 뭐 사회, 문화적으로 적잖은 반향을 일으킨 것은 기정사실인가 보다. 한편, 이럴 때마다 어김없이 보고서를 내놓는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태극기가 우리 경제에 미친 갖가지 파급효과가 5천 억대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전무후무한 이런 족적을 태극기가 남길 수 있었던 데는 ‘와이드 릴’이라 불리는 엄청난 규모의 배급력과 안 보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언론의 보도의 힘이 컸다 할 수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현재 전국 300여 개 스크린에서 여전히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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