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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자전거 타니 귀여운(?) 애드립도 술술 나와요~
원빈, 신하균 주연의 ‘우리형’, 재미난 촬영 현장 한 토막 공개! | 2004년 4월 23일 금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원빈이 애드립을 구사한 것이 바로 요 장면!
원빈이 애드립을 구사한 것이 바로 요 장면!
허걱~원빈이 애드립을? 궁금증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해당 영화는 바로 <우리형>(감독: 안권태, 제작: 진인사 필름)이다. <우리형>은 싸움만 1등급 동생 ‘종현(원빈)’과 내신 1등급 형 ‘성현(신하균)’의 바람잘날없는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

꽃미남 원빈이 화려한(?) 애드립을 구사한 촬영 장면은 자전거신이다. 갈길이 분주한 등교길, 집 대문 앞에서 원빈과 신하균이 서로 싸우고 있다. 어머니가 통학에 이용하라고 사준 자전거를 원빈이 후다닥 먼저 차지해버리자, 뒷자리에 앉게 된 신하균이 ‘내리라’고 소리치는 장면.

‘가오 만빵’ 원빈은 어리버리 착하기만 한 신하균과는 죽어도 같이 등교하기 싫은지라 결국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가버리고, 신하균은 외로이 뚜벅이로 등교하는 설정이다. 서로 다른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두 사람의 교복 복장도 사뭇 다르다. 신하균은 단정히 내려온 수더분한 머리에 셔츠 윗단추까지 꼭 잠근 모범생 패션이고, 원빈은 줄까지 그어진 짧은 스포츠 머리에 풀어헤친 셔츠를 입은 터프 가이 패션.

이 자전거신을 촬영하면서, 원빈은 “뒷자리에 타려면 살부터 빼라”, “가오(?) 떨어지게 이게 뭐야?” 등 대본에도 없는 애드립을 선보였다. 이런 뜻밖의 애드립에 신하균이 살짝 삐지는 시늉을 했으나, 이를 본 원빈이 자전거를 즉각 양보하자 신하균이 특유의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눈녹듯 풀어지게 됐다고.

이런 화기애애(?)한 에피소드를 뿌리며, 열심히 촬영되고 있는 <우리형>은 오는 추석 무렵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2 )
soaring2
귀여운 애드립이라 ㅋㅋ   
2005-02-13 23:15
cko27
ㅋㅋ원빈의 군입대전 마지막 영화인가..ㅜㅜ 재밌게 봤는데. 군대 잘갔다 오세요.   
2005-0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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